직장 동료 남자분과 얘기하다가 외 얘기 1가지

1. 저는 동거인 눈치를 많이 보면서 살아요. 연애할때 동거인이 제 눈치를 보면서 살았다고 하는데 벌받는건지.

그래서 먼가 맘에 억울한게 항상 있지요.

직장 동료 아저씨가 와이프 눈치를 보면서 사는 것 같길래

제가 막 이사님이 무슨 잘못이냐고 자신감을 가지시라고 !

우리 각자 가정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뺏아오자고 했어요. 근데 그 아저씨는 별로 그럴 생각이 없어보였어요. 

사실 저도 용기가 없어요. 

전쟁은 안좋은거예요. 억울한 사람이 있더라도 평화가 좋은거겠죠?

근데 그 아저씨가 저를 자기 가정의 평화를 깨려는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할까봐 걱정이네요. 

괜히 마카롱따위 들고가서 미안하고 어쩌구 하는거보다 가만있는게 낫겠죠? 


2. 살을 빼고 싶은데 운동하기가 싫네요.

몸값을 높이기 위해 당장 월급으로 연결이 안되더라도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데

지방간이니 당뇨니 고지혈증이니 고혈압이니 

다 살빼라고 노래를 부릅니다. 

우울증에도 살빼면 낫는다고 할판이예요. 머 예쁜옷입음 기분은 좋겠지만

결론 : 살찐 사람들의 인권은 존중받아야합니다. 


    • 1. 그런 거 걱정하시는 채찬님이 귀엽게 느껴집니다 ㅋㅋ

      2. 옳소! 저도 30대되면서 부쩍 쪘는데 최근에 간수치가 워낙 안좋아 식단조절은 합니다만 살찐 사람에게도 인권은 있습니다!
    • 1. 눈치를 안 보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함께 살면 안 볼 순 없겠지만 덜 보면요?)  편안해야 할 텐데요.


      2. 저는 골다공증이 있는데 그게 원상회복 같은 건 안 되고 나빠지지 않으려면 체중을 좀 불려서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고 해요. 체중은 불었는데(쉽죠..) 근육은 어떻게 만들지 막막.

    • 우울증도 살빼면 낫습니다....는 잘 모르겠지만 규칙적인 운동이 확실히 도움은 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그랬어요. 자전거 타기 걷기 수영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우리는 피지컬한 동물이더라고요. 

    • 2. 지방간, 당뇨,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은 아니지만 나름 위험한 병이라서 운동을 열심히 했더니....살은 안빠지고 앞의 수치들이 더 좋아졌습니다. 정상범위안에서 상위권이었는데 중하위원이 되었달까. 그런데 정말 살은 안빠져요....근육비율도 30대 수준으로는 회복이 어렵고 40대 들어서 확확 떨어지는 것만 간신히 막았어요.....

    • 살은 결코 운동으로 빼는게 아닙니다. 식이 조절만이 답이에요. 특별히 시간내서 뭘 할 필요도 없이 단순 당질을 줄이고 정크 푸드 끊어내고 소식하면 저절로 조절되는게 체지방입니다.
    • 저도 뱃살 때문에 아주 스트레스…얼마전 애 가졌냐는 소리 듣고 순간 말이 안나오더군요. 낼 모레 50인데 왜 뱃살 나온 아줌마라고 생각을 못하고 임신 운운하는 건지;; 젊게 봐주시는 건 감사하긴 한데, 이런 소리 들을 때마다 이 뱃살 때문에 당뇨나 지방간이 슬그머니 걱정됩니다. 먹는 건 죽어도 못 줄이겠으니 운동밖에 답이 없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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