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을 줄이기위해

저는 뭘 해야하죠?

운전도 안하고 걸어다니거나 지하철 버스 택시 타고 다니는데 이걸로 좀 퉁칠순 없을까요?

오늘 동네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이었는데

투명 페트병의 라벨을 뜯어서 따로 모아 버려야하는데 저는 거의 한번도 그렇게 버린적이 없어요. 

귀찮아서 플라스틱은 다 모아서 버렸죠. 

오늘 시댁에서 가져온 낡은 플라스틱 락앤락 반찬통을 산더미처럼 버렸는데

고무패킹을 안빼내고 그냥 버렸네요. 죄책감에 오늘 잠은 다 잔 듯.

관리비 고지서 나오는 거 보면 저희집(이라고 쓰고 나 혼자서라고 읽는다) 에너지 소비량이 전 세대 평균의 20%인데 

이걸로 좀 다른 것 좀 용서받을 순 없을까요

이상기온으로 모든 생명들이 신음하는 걸 보면서 인류가 마치 타이타닉 호에 타서 가라앉는 것 같은데

난 어떻게 하면 살던대로 살 수 있을까 이런 궁리나 하고 있다니

    • 재활용은 탄소배출에 큰 관계가 없어요. 하지만 쓰레기를 줄이는건 다른 분야에서 지구에 좋은 일인건 분명할거에요. 육식을 줄이거나, 자동차를 덜 타거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건 온실가스배출과 관련해서 좋은 일이지만, 이 역시 소비 최종단계의 개개인의 노력은 큰 효과가 있다고 하기에 힘들어요. 산업의 생산단계에서의 노력이 중요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화력을 줄이거나 내연기관 자동차를 퇴출하려는 움직임이 있고, 대체육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어요.
    • 다들 재활용문제로 너무 죄책감을 가지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개개인의 분리배출은 다들 너무 잘하고 있어요. 나머지는 그 이후의 노력이 필요한 문제에요. 노라벨지 페트병이 나오거나, 생분해 비닐등의 노력은 생산단계에서의 기업들이 할일이고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만들 일입니다. 우리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2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