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영화] 라스트 모히칸

오늘 낮 1시 20분에 EBS1에서 영화 <라스트 모히칸>을 방송합니다. 마이클 만 감독, 다니엘 데이 루이스 주연의 영화죠. 


제 기억으로는 굉장히 유명한 영화여서 아카데미 상을 많이 받을 줄 알았는데 1993년 음향상 1개 부문만 수상했네요. 


BAFTA에서는 촬영상과 분장상을 수상했고 남우주연, 의상, 미술, 음악, 음향상 후보였습니다.   


metacritic 평론가 평점 76점, imdb 관객 평점 7.7점으로 비슷하게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네요. 


TV에서 방송해 줄 때 일부분을 본 기억은 나는데 영화 전체는 못 본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내용이 생각이 안 나니 오늘 재밌게 볼 것 같습니다. 


예고편 가져왔어요. 




다시 보고 싶은 분이나 아직 못 보신 분들, 같이 봐요. 



    • 영화관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 저는 TV에서 본 것 같기는 한데 왜 내용이 기억이 안 났나 생각해 보니 


        아마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결말로 갑자기 영화를 끝내서 그런 것 같아요. 


        큰 딸을 화형시킨다고 했다가 왜 갑자기 영국장교를 대신 화형시키는지도 이상하고 


        영국군에서 탈영한 모히칸도 있었던 것 같은데 동생이 죽은 후 갑자기 아버지가 


        라스트 모히칸임을 엄숙하게 선언하며 끝내는 것도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개인적인 사랑 이야기로 영화 후반을 이끌어 간 것 같아서 어리둥절... ^^  

        • 하도 오래전에 한번 보고 티비 재방송따위 안봤더니 다 대답할 수 없지만..


          영국장교 화형 -> 자기가 대신 죽겠다고 한거 아닐까요   ㅜ ㅜ  참 제가 되묻고있네요


          별로 안좋아했던 영화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왜 그러냐? 의문만 들어서였던듯. 


          감동을 받았던것 같지도 않은데 평점이 좋다니 의외네요

          • 다니엘 데일 루이스가 대신 화형당하겠다고 번역하라는 걸 영국 장교가 자기가 대신 죽겠다는 걸로 말해서 


            영국 장교가 대신 화형당했는데요.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대신 죽겠다는데 굳이 자기가 대신 죽겠다고 말할 만큼 


            이 영화에서 보여준 영국 장교의 캐릭터가 이타적이고 희생적인 캐릭터가 아니었고  


            무엇보다 먼로 대령의 큰 딸과 작은 딸을 죽이겠다는 마구이의 원한이 깊이 사무쳐 있어서 갑작스레 큰 딸을 


            풀어주고 영국 장교를 대신 화형시키는 게 이해가 안 됐어요. 


            더구나 이 영화에서 보여준 큰 딸의 성격은 자기 동생이 마구이의 부인이 되라고 끌려가는데 자기 혼자 살겠다고 


            동생을 버려 두고 나갈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어서 갑작스런 이런 전개를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예전에 봤을 때도 제 머리로 이해가 안 되니 기억도 잘 안 났던 건가 싶네요. 



    • 마이클 만 감독의 베스트 중 하나로 기억되겠죠. 서사극이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이상하리만큼 
      모던하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촬영이나 액션 스타일 땜에 그렇것 같아요. 배우들의 연기도
      일급이구요. 매들린 스토우 좋아하는데 요즘은 보기 힘드네요. 
      • <The Last of the Mohicans>라는 제목과는 달리 실제 모히칸이 아닌 남자와 대령의 딸의 로맨스가 


        주된 내용이어서 갑작스런 장엄한 결말을 보며 어리둥절했다는 것 말고는 재밌는 영화였어요. ^^ 


        동생이 죽자 아버지가 자신을 마지막 모히칸이라고 지칭하는 걸 보니 남자주인공인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사실상 (모히칸의 핏줄이 아니라서) 모히칸으로 인정되지도 않았다는 건데 


        제목을 보면 모히칸이 주인공이어야 할 것 같으니 영화 제목과 실제 내용이 따로 논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어쩌면 백인인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백인인 대령의 딸을 돕다 모히칸이 최후를  


        맞이하는 게 거대한 하나의 은유인가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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