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연애는 어디서/ 일본의 크리스마스 노래 두 곡.

미국에 와서 첫 크리스마스를 맞을 때 놀란 건 크리스마스 전후로 주변 사람들이 싹 다 고향으로 가버리는 거요. 작년 겨울엔 룸메이트 둘다 집을 비워서 (한명은 할아버지네 다른 한명은 하와이 여행) 털뭉치 야옹이 둘을 돌봐주면서 크리스마스-새해를 보냈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성탄절이 젊은 사람들이 즐기는날(?)의 이미지를 갖는 건, 외래 명절이라서 그런 걸까요. 외래 명질인 관계로 젊은 사람들이 주로 받아들여서?


밑의 캐롤 게시물 보고 생각난 노래입니다.


흥, 크리스마스따위, 하고 생각하는 저도 이 노래의 첫 부분 "새벽이 지나 비는 눈으로 바뀌겠지"를 들으면 왜그런지 두근두근합니다. 이 JR 광고는 다 하나같이 귀엽죠. 처음엔 무려 젖살이 안빠진 후카츠 에리씨가 나와요. "당신이 너무 보고싶은 밤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익스프레스"나 "돌아온 당신이 최고의 선물" 이런 광고 문구는 좀 유치한데 중독성이 있다니깐요. 그 중에서도 제일 마음에 드는 건,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틀림없이 당신을 보고싶어 하는.." 이거에요.



그리고 아주 유명한 곡은 아니지만 후쿠야마 마사하루씨의 Kissin' in the Holy Night. 이 노래의 가사 마지막 부분은 이렇습니다. 사랑이 둘에게 상처를 준다면, 사랑이 아니라도 좋아.
    • 젖살 안빠진 후카츠 에리 보고 싶은데 휴대전화에서 볼 수 없는 동영상이라네요. 힝. 종종 유튜브 동영상 중에 이런 게 있던데 이유가 뭘까요?
    • 앗 안타까워요. 나중에라도 꼭 보세요. 80년대말 90년대초 유행 미인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 연애는 둘이서 하는 것이다 => 크리스마스에는 거리에 사람이 많다 => 고로 크리스마스에 연애를 하려면 집에서 해야 된다
    • 다 밤기차 색깔이군요 두번째 더 좋네요 노인한테 인사도 하고
      후쿠야마가 카라를 좋아하는군요.
    • 울버린/ 크리스마스엔 털뭉치랑 노는게 쵝오에요.
      가영/ 카라 좋아한다고 밝힌 분들 많은 건 알았는데 이건 몰랐네요. 쳇;;;;;
    • 카라시마 미도리의 Silent night도 참 좋지요.
    • 굶버스/ 바짝 열심히 벌어보아요.
      어나더 브릭/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음색이 좋네요. 조금 구슬픈 게 제 취향하고는 조금 틀리지만요. 아, 사일런트 이브라고 제목이 나와요.
    • jr시리즈는 91년이 가장 맘에 들더군요,,,
    • 역시 야마시타 타츠로군요. 이 아저씨도 좋고, 부인인 다케우치 마리아도 좋고.
      근데 전 이런 음악이 이정도로 절대적인 대중성을 누리는게 일본 대중문화의 독특함인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가능할까?
    • bialy/ 전 요 중에서라면 92년.
      livhigh/ 노래도 좋고 JR 마케팅하고 결합도 절묘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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