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시계를 보니 아침 9시 25분

완전 지각이다


아이는 아직도 비몽사몽

그러다 한마디

오늘 그냥 학교 안갈래!


아내는 부랴부랴

학교에 전화

학교는 열있냐며

코로나 걱정


늦잠 잤다며

오늘은 보내지 않겠다 하니

아이 얼굴엔

벌써 함박 웃음


그리 좋으니?

학굘 안가는게?

    • 오늘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ㅡ,.ㅡ


      아이를 새벽 한시에 자게 만든 저의 잘못이죠 ㅠ,.ㅠ

    • 얼마나 좋았는지 상상이 갑니다 누가 평생 살 사람과 창밖의 눈을 보던 생의 찬란한 기억 하나씩 말해요 해서 뭘할까 생각이 안나네 했는데 이걸 하겠어요 눈오는 아침이었던거 같아요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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