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카우보이 비밥 오프닝


팬메이드인줄 알았는데 공식이더군요. ㅋ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입니다. 80%정도 아니메의 느낌을 코스프레할거라면 그냥 안하는 게 나을텐데요.

그냥 상징적인 오프닝이라 컷바이컷 그대로 실사를 갖다 붙인 것일까요. 통푸(로보이는) 캐릭터를 보니 조금 불길합니다. 그냥 분위기만 가져오는 쪽이기를 바랬는데

심지어 캐논에 확장버전이라더군요. 근데 에드가 없는데...시즌 말에 살짝 티징하고 2시즌에 등장하려나요. 


존 조는 좋아보이기도하고 안좋아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문제는 나이겠죠. 스틸사진에서는 그래도 괜찮아 보였는데. 비셔스배우보다 8살이 많고 제트보다는 4살이많죠. 과연 본작에서는 어떨지...슬릭한 푸른 수트를 입어도 여전히 태는 좀 나지 않습니다. 비정상적으로 데포르메된 2d 캐릭을 따라잡길 바라는 것이 애초에 지나치게 가혹한 일이기는 합니다만..그래도요. 

제트는 듬직한 형님느낌은 사라지고 그냥 블랙토큰/과묵머슬캐릭으로 전락한 건 아닌가 불길한 느낌이 들고요. 그래도 제일 위화감은 적은 편입니다.

페이는 이상하게 가장 미스캐스팅 논란이 많더군요. 제일 문제는 50살짜리 스파이크일텐데 ㅋ 하긴 "2d애호가"들의 눈에 어떤 실물인들 성에 차겠습니까. 

오프닝 크레디츠에서 연출은 어째 어설픈느낌이 많습니다. 아니메의 것은 탱크의 리듬과 짝짝 붙는 느낌인데 실사판은 억지로 끼워넣은 느낌이 좀 드네요. 특히 페이가 총겨누는 장면은 본편 액션 연출마저 걱정하게 만듭니다.  


전체적으로 3인방을 제외한 캐릭터들은 무난해보이는 것 같아요. 소드피시 이륙장면의 CG는 좀 어설픈 느낌인데 이런 것들은 개선이 되겠지요.

저는 당초에 기대80 걱정20이었는데 오프닝을 보고는 그만 60:40 정도로 리밸런싱이 되었습니다. 아아...존조가 10년만 젊었어도...ㅜㅜ 



      • 조요한님 지천명하셨지요.
    • 이 오프닝만 봐선 코스프레쇼 같기도 하고. 아주 좋게 보면 '씬시티' 스타일 느낌이라고 해 줄 수도 있고... 뭐 그렇네요.


      근데 일본 아니메 실사화하면서 원작 지나치게 존중해서 좋은 꼴 보기 힘든데요. ㅋㅋㅋ 이 오프닝만 봐선 원작을 많이 사랑하는 것같아 좀. 저 스테인드글래스 앞에서 똥폼 잡는 장면까지 그대로 하다니!!!

      • 최악의 코스로 가는 것 같습니다. 비슷하게 공개된 샌드맨을 보니 더육 비교되는군요.
    • 수트까지 저렇게 원작재현할 필요가 있었는지. 정말 코스프레 삘이 팍! 존조는 나이보다도 그 뭐랄까, 와꾸가 스파이크 느낌이 안납니다. 강동원이 딱인데. 어깨있고 키크고 슬림하고 비율좋고.
      • + 어지간히 괴이한 헤어스타일은 소화 가능하구요. ㅋㅋ

      • 강동원 원빈 둘 중 아무나...
    • 세상에!! 실사 아인의 미소와 소드피시가 cg로 재현되는것만으로 전 이미 만족합니다ㅎㅎㅎ 레드테일도 빨리 보고 싶네요.. 아마 에드는 원작에서도 등장이 늦었으니 시즌후반부 깜짝 등장이나 시즌2에 나오지 않을까요? 위쳐를 보면 역시 시리즈이기 때문에 규모면에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기대하게 되네요.


      오프닝은 아마 오프닝 태마인 탱크를 빼고 논할수 없는 시리즈라서 고민하다 원작 오프닝을 그냥 가져다 쓴거 같아요. 그런데 근본없는 일본어 글자는 왜 나오는건가요?? 기억이 잘못되었나 싶어서 원작 오프닝을 다시 봤는데 지금 봐도 엄청나네요. 넷플릭스에서 자본을 대고 애니메에션 새 시리즈를 만들수는 없는걸까요ㅠ


      주인공 캐스팅에 대해서 여기저기서 이러쿵저러쿵하는건 원작을 가진 작품에는 반드시 따라오는거겠지만, 별개의 세계관으로 이해합니다. 연기력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존조면 위쳐의 핸리카빌만큼 좋아요. 애초에 배우의 외모나 싱크로율을 따져대면서 불만을 말하는건 제논의 역설 현실판인걸요.
      • 아무쪼록 원작을 샷바이샷으로 카피하지말고 실사드라마 나름의 영역을 구축하면서 갔으면 좋겠어요. 트레일러만 봐서는 쉽지않은 일같긴합니다. 스틸샷 중 하나에는 그 노인네3인방까지 뒷배경에 있더라고요 ㅎㅎ


        아무튼 존조님 이번에야말로 캔슬공장장의 멍에를 벗어던지는 기회가 되길....

        • 오프닝에는 킬빌 감성이 좀 느껴지는데, 재현에 목숨거는것 만큼 타란티노 만큼 하지 못할거면 와패니즘으로 가득차있는 키치한 레트로감성에 호소하는 짓도 하지 말아줬으면 하네요.
    • 이 실사화 드라마 때문인지 티비판 애니도 10월 21일 공개되는 것 같더군요


      저는 그거나 기대중입니다ㅎㅎ

      • 와 그건 정말 희소식이군요. 그간 라프텔에서 보고있었는데요. ㅎㅎ

    • 대충 어떤 에피들을 실사화했는지도 알 수 있네요.

      솔직히 막 킬킬대며 볼 것 같긴 합니다만 여튼 기다려 봅니다 ㅎ
      • 그쵸 1편의 도주커플하고 통푸나 테디바머 등등등. 전 그 하모니카부는 꼬마 나오는 에피 되게 좋아했는데 과연 양놈들이 어린애 미간에 총알 박는 연출을 할것인가...하는 궁금증은 있습니다. ㅎㅎ

    • 마음을 비우고 얼마나 망가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일 듯합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나름 괜찮다면 그것도 나쁘진.읺겠죠.
      • 흉내에서 그치는 일은 없기를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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