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2를 보고..

1. 베놈2라고 쓰고 사랑과 전쟁이라고 읽겠습니다. 참 특이한 블록버스터에요..비싸게 만든 것치고는 되게 소소한 소품같은 이야기..베놈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은<저 포함>이런 특이점에 빠진 거겠죠..쓸데없이 등장인물이 많지도 않고..총평은 어찌됐든 따로 살기 어려운 둘의 사랑과 전쟁..

 

2. 저는 황당무계한 이야기일 수록 연기력 좋은 배우가 해야 그나마 땅에 발을 붙인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데..우디 형님은 정말 딱이더군요..내추럴 본 킬러와 카니지의 결합이 되니까..찌질한 베놈보다는 훨씬 멋졌어요..카니지라는 심비오트에 아우라가 더해진 느낌이랄까요..

 

미셸 윌리암스도 비중은 작지만 이 베놈 유니버스에 빠지면 섭할 거 같아요..귀찮아해도 베놈+에디 챙기는 거 열심히 하는 걸 보니 귀엽다고 느껴짐요

 

3. 쿠키 대박..꼭 챙겨보세요..마블팬이면..
    • 그럭 저럭 보고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애초에 베놈 이야기를 PG-13 수준으로 한다는게 이미 김이 샌다고 생각이 듭니다. 데드풀을 보고 뭔가 좀 느꼈으면 좋았을 듯.

      덕분에 카니지는 이름 값 하는 모습도 별로 보여주지 못하고 갔네요. 그냥 감방에 갇힌 연쇄살인마였을때가 더 무서웠습니다.

      … 쓰고보니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는 내용이네요. 근데 별로 걱정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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