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할로윈 시즌이니까 하는 말인데, 가장 좋아하는 카펜터 영화는 무엇인가요?

아포칼립스 3부작도 좋긴 한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카펜터 영화를 꼽으라면 역시 <안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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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 티비에서 틀어주는 걸 본 뒤로 소독차가 약을 뿌리고 간 희뿌연 상태가 조금 무서워졌지요 ㅎ 


요새도 가끔 생각 나면 보는데, 이제는 제법 오래된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나름 괜찮습니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서스펜스가 살아있고, 또 어떤 부분들은 최근 공포영화들의 레퍼런스로 쓰였다는 게 느껴져서 보는 맛이 좋아요. 


 아무튼 저는 이런데, 여러분의 최애 카펜터 영화는 무엇인가요?

    • 뉴욕탈출을 봤나 안봤나 모르겠네요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는데요 우리 제목은 커트러셀의 코브라 22시

      • 코브라는 어디서 왔을까요. 우주해적 코브라?
    • 라디오 헤드 노래들 중 뭘 제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고 '크립이요'라고 대답하는 기분이지만, '괴물'이요. ㅋㅋㅋ '매드니스'도 좋아했고 다시 보고 싶지만 볼 수 있는 곳이 없는 듯 하고. 할로윈'은 솔직히 요즘 보면 자극이 다 빠져서 좀 심심한 느낌이구요. '안개'는 하도 오래 전에 봐서 기억이 안 나요. '안 그래도 올레티비 vod에 있는 걸 보고 조만간 봐야겠다... 했었는데 정말로 봐야겠네요. 

      • 아포칼립스 3부작 중에서 다른 두 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가 가장 보기 쉽다는 이 아이러니;;;

        얼마 전에는 <안개>를 보고는 뽕이 차서 리메이크판도 찾아 봤는데 말이죠, 음…가끔 세상에는 나오지 않는 편이 나았을 것 같은 영화들이 있는 것 같아요
      • 저도 베스트를 고르라면 The Thing 이구요. 매드니스도 좋아합니다. 의외로 They live도 괜찮아요. 
        • 다들 재미있는 영화죠.

          <they live>의 수입명이 <화성인 지구정복>이다보니 한동안 <화성에서 온 침입자>와 헷갈리기도 했어요.

          (이쪽은 토브 후퍼 감독)
    • 네이버 영화에 존 카펜터 감독의 영화가 9편이나 있네요. 


      https://serieson.naver.com/search?t=movie&q=%EC%A1%B4+%EC%B9%B4%ED%8E%9C%ED%84%B0


      저도 모르는 새 네이버 영화 30% 할인쿠폰이 2장이나 들어와 있길래 시험 삼아 무료영화 구매해 봤더니 


      30% 쿠폰이 또 생겼네요. 이번 주에 쿠폰 막 뿌리나 봅니다. 


      제가 본 카펜터 감독의 영화는 <The Thing>밖에 없는데 다행히 이 영화는 재미있게 봤지만   


      카펜터 감독의 다른 공포영화들을 제대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저도 어제 보니 네이버에 의외로 카펜터 영화들이 많더라고요.


        카펜터 영화들이 워낙 들쭉날쭉하긴 해서 손대기가 쉽지 않긴 하지만, 기왕 쿠폰까지 얻으신 거 비싸지 않은 1500원짜리 <안개> 어떤가요? ^^
    • 아니 제가 왜 이 게시물을 놓쳤었죠. 좋아하는 감독님이신데. 근데 아직도 안개를 못봤네요. 저도 괴물과 매드니스가 제일 좋긴한데 제일 무서웠던건 마스터즈오브호러 담배자국이요. 아직도 생각하면 오들오들 떨려요. 20여년만에 다시 봐볼까요. 엄두가 안나요. 슬레이어도 당시에 꽤 좋아서 두어번 더 본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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