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워 오브 더 도그 - 제인 캠피온 신작


한국에는 아직 개봉되지 않았는지 별 얘기가 들려오지 않는 영화

The Power of the Dog를 물어 물어 찾아가서 보고 왔습니다.


짧게 말할게요.

베네딕트 컴버배치 팬이라면 꼭 가서 보세요.

그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상상을 다 만족 시켜준다고 말하면 심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랬습니다.

제인 캠피온이 베네딕트를 잘 이용(?)했다고 할까요. 모든 걸 다 보여주었다고나 할까요.


그의 몸

그의 목소리

그의 연기를 사랑하는 분이면 꼭 가서 보십시오.


육체성이 가득한데, 분명 마초성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결국은 패션오브크라이스트의 예수처럼 무너져내리는 청순미가 지배를 한다고나 할까요.


아, 뭐래.

관람객 별로 없는 극장에서 혼자 허허, 와.. 이렇게 한다고? 하면서 봤어요.

정말 숨죽이는, 매력적인 2 시간이었네요.

영화보는 것은 정말 즐겁습니다. 아무도 나를 방해 안하고 나도 나를 방해 안하는 극장 관람 경험은 점점 더 소중해지는 것 같아요.


https://youtu.be/ELvKuuXdfCU


    • 넷플릭스에 12월에 올라온다고 하지만 여러분, 많은 영화들이 그렇지만 이것은 극장용 영화입니다. 


      극장에서 봐야 이게 왜 '개의 힘'인지 알 수 있어요. 처음엔 저도 그냥 말의 힘 또는 소의 힘 아니야?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 이번 주 목요일에 극장개봉하는 거 같더라고요. 일단 예매는 했습니다.
    • 한국은 내일부터 제한상영 시작이네요.

    • 제가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그렇게 안 좋아해서 그런가요. 너무 꼴보기 싫던데요. 아 물론 연기를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너무 잘 살려서긴 하지만요. 아무튼 멋있고 좋은 영화였어요.

      • 팬이면 가서 보면 좋다는 게 꼭 그가 멋있게 나와서는 아니예요. 사실 진짜 꼴보기 싫죠.ㅋㅋ

        감독이 베네딕트를 이렇게 다룬다고? 하는게 놀라왔어요. 고생많이 한 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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