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콜린: 흑과 백의 인생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니시리즈에요.
리미티드 시리즈란 표현을 쓰더라구요.
30-40분 내외 6부로 되있습니다.
NFL 쿼터백인 콜린 캐퍼닉의 10대 시절을 다루고 있습니다.
캐퍼닉은 2016년에 BLM의 표현으로 경기 전 국가가 나올 때 의식을 거부했고, 그 이후로 경기를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이 나와서 나레이션을 해요.
저는 시즌이 이어지는 것보단 딱 끝나는 걸 좋아해서 미니시리즈를 좋아하는데, 그러다보니 제가 보는 것 중에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가 많네요
능력이 미천하여 수려한 추천글은 못 쓰지만, 그래도 추천드려봅니다.
감기에 잘 걸리던 콜린이 어떻게 QB(쿼터백)이 되는지, 차선책으로 콜린을 입양한 그의 엄빠의 대처가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이해는 가는 정도로 괜찮게 다가옵니다.
    • 저는 실화 배경으로는 최근에 '끝까지 파헤친다:비르기트 마이어 실종 사건'과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오'  이 두 다큐를 봤어요. 앞에 것은 60분 전후 4화로 독일 작이고 뒤에 건 1시간 20분 영국 배경인데 미국 다큐멘터리입니다. 둘 다 흥미진진, 이런 건 아닌데 실화의 힘이 느껴지고 그리 길지 않아서 끝까지 긴장감을 갖고 볼 수 있었어요. 특히 앞의 독일 4부작은 함부르크 인근에서의 실종 사건이라 그쪽의 풍경과 사람들 구경하는 맛이 컸습니다. 나이들었으나 주름만 많을 뿐, 나이 든 티 전혀 안 내는 복장으로 전문 분야에서 멋지구리하게 활약하는 분들 나와서 그것도 구경하고요. 뒤에 것은 조성용 님 소개한 것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교외에 사는 영국 상류계층의 이면을 보는 느낌? 이중의 충격이 있는 내용이었어요.


      이전에 보고 추천도 했던 기억이 있는데 '도시인처럼' 혹시 안 보셨으면 추천드립니다.

    • 전 별로였어요.. 메리 루이스 파커 때문에 본 건데, 캐릭터들도 너무 약했고, 그냥 90분 정도 다큐멘터리로 만들었어도 충분했다고 봅니다.


      굳이 중요하지도 않은 시시콜콜한 로맨스가 들어가고, 야구를 하기 싫었다란 내용도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었고,


      그냥 풋볼 위주로 하고, 그가 묵례를 거부하고 인권운동가로 활동하게 된 쪽으로 더 치우쳐도 됐을 거 같구요.


      소소한 인종차별을 코앞에서 본 부모의 시큰둥 별 생각 없는 대응에 저도 여럿 고개가 갸우뚱했어요.


      부모님 마저도 내심 별 생각이 없었다라는 일종의 연출인가? 싶기도. 참고로 콜린 캐퍼닉은 미국 보수 대중에게서 꽤 안티가 많더군요.


      부유한 가정집에서 많은 경제적 지원을 받은 운 좋은 사람인데 피해자 코스프레한다 정도로 보는 듯 했어요.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더군요. 경제적 지원을 받은 덕에 더 유명해지고 그 덕에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거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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