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으면 어쩔 수 없이 보수화되는 걸까(feat. 진중권)
박근혜 정부 탄핵사유는 근본없는 정치의 끝을 보여준 것인데 거기서 마저도 정권교체에 실패하면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끝장날거란 생각을 했나보죠. 정권교체라는게 시기를 떠나 언제나 '고작 정권교체'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먹고사니즘은 중요합니다. 남의 일이니까 쉽게 말하지 내 일이면 어렵죠.
동양대때 진중권씨 행보를 생각해 보세요. 아차하면 굶어죽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을거에요.
자기 가오에 동양대 교수 그만두고 (일설에는 짤렸다는 말도 있었지만) 자기 이제 월급도 안나오고 힘들다고 얼마나 징징 댔습니까.
https://blog.daum.net/ikdominia/210
아신지가 13년이나 되었다고 하시니 이 사건도 아시겠네요(아참, 제글 못보신다고 했지요)
나이가 드니 누구라도 찌를 수 있는 잘든 칼이 녹이 슨거지요
최근에 사과는 했는데 짤막하게 댓글에 댓글을 기사화 한거네요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5/06/ZPJU636F4ZCZFGHT677S7NM6PQ/
진중권은 댓글에 댓글로 한줄만 써도 기사화를 하니 좋겠어요
정책적으로 진중권이 보수화된게 있나요? 진중권이 윤석열 지지선언을 했나요 입당을 했나요? 민주당에 기대를 접고 정의당에 실망한 상황에서 뭘하겠어요. 민주당은 이미 자기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말 들어주는 쪽에 너희라도 제대로 해보라고 말하는 정도인 상황이겠지요. 결과적으로 그런 이야기가 보수언론에 의해 인용되고 국민의힘에 이익이 되는 상황이 되긴 하겠지만, 그건 참여정부때도 마찬가지였고요. 조롱이 선을 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뭘 저렇게까지.. 싶을 때도 있지만, 사실 늘 그래왔는데 우리편일 땐 그게 재밌었던 것뿐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