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점점 시대를 따라가기 힘들어요(p2e게임 이야기)

한때 이슈가 됐던 모양이지만 저 혼자 모르고 있던 토픽 중 하나가 게임이랑 가상화폐의 결합이었어요.

게임을 해서 조건을 만족시키면 어떤 자원을 얻게 되는데, 이것을 가상화폐랑 교환해 최종적으로는 현금을 손에 넣는다는 거죠.

즉 게임을 하면 돈이 생긴다!라는 play to earn, 혹은 쌀먹이라는 아이디어가 되겠습니다.

뒤늦게 기사를 보고 자본주의에 충실한 몸뚱이는 게임을 깔고 클릭클릭하며 돈을 벌고 있어요. (사실 액수 자체는 그닥 얼마 되지 않아 반쯤은 가상 화폐 경험용;;)하지만 머리로는 아직 이해가 안되는 중입니다.

그러니까 밑천이 되는 별다른 실물재화 없이, 심지어 시간과 노력마저 거의 들어가지 않는데 현금이 생긴다는 건 제가 배워 온 자본주의 사회의 상식과는 맞지 않거든요.

물론 진짜로 가상 화폐 벌이용으로 제작된 게임들은 국내에선 법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가상화폐를 게임에 접목하는 경우는 대부분 일종의 홍보방식으로만 쓰고 있는 거겠죠.

하지만 그러면 플레이어 1인당 하루에 몇천~몇만원씩 뿌리는게 기존의 홍보방식보다 싸게 먹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무튼 머리가 시대를 따라가지 못해서 뭔가 좀 답답하고 그러네요.
    • 실제 돌아가는 사업모델에서는 밑천을 상당히 투자해야하고 시간과 노력 역시 투자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폰지스킴같은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지만요. 생각해보면 주식이나 부동산도 비슷한것 아니겠습니까. 자본주의 사회의 상식과 아주 부합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ㅋ

      • 역시 불로소득이야말로 자본주의의 꿈인 거네요 ㅋ
    • 전 이 글을 다 읽고도 잘 이해가 안 가는데요. ㅋㅋ 게이머의 게임 플레이가 가상화폐 채굴과 연결되기라도 하는 건가요. 음...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제가 하는 게임들관 좀 다른 게임들일 것 같으니 그냥 시원하게 이해를 포기합니다. ㅋㅋㅋ

      • 사실 저도 아무리 생각해도 게임사가 가상화폐를 발행해서 플레이어에게 뿌리고 다닌다는 결론밖에 안나와서 그냥 생각을 포기하려고요 ㅎ
    • 게임에서 만든 게임내 재화를 같은 유저가 현질로 사는게 핵심 시스템이라고 알고 있어요. 초기 온라인게임들이 하던 유저간 거래 시스템에 현질을 도입하는건데, 대다수의 무과금유저는 만들고, 과금유저는 현질로 우위에 서라 이건게, 현재 출시된 게임들은 결과적으로 채산성이 현저하게 낮아져서 시스템적으로 보완점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 아, 누군가는 그 인게임 재화를 현질로 구매하는 거였군요. 하긴 저같이 하루에 몇천원 벌려고 10여분 깔짝하는 유저들만 있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탑을 노리는 유저들도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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