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로랑>을 보다가
눈에 확 들어왔던 장면은 르 스모킹 화보 촬영 과정을 재현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원래 남자들이 입던 스모킹 재킷을 변형시킨 거라든가요.
사진은 헬무트 뉴튼.

오른쪽 모델은 지아 카란지. 에이즈로 사망한 최초의 모델요.
헬무트 뉴튼이 찍은 카드린느 드뇌브의 No.5 광고. 이런 고전적인 광고가 좋아요.
btv 무료로 본 영화인데 가스파르 우리엘이 이브 생 로랑으로 나옵니다.
"이브는 뼛속까지 혁명가이지만 질서를 필요로 하는 아이와 같다"
라고 사진작가 이네스 반 람스위드는 말했는데 확실히 약과 동성애에 탐닉하는 이브 생 로랑의 모습을 보면 정말 질서란 게 필요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만드는 데 동생의 역할이 컸더군요.
이제는 셀린느로 가 버린 에디 슬리먼 시절

모델 샤샤 피보바로바. 고양이 얼굴로 유명하죠. 결혼식 사진을 찍었던 게 안셀 엘고트 아버지였던가.




케이트 맥키넌은 생 로랑 재킷을 입고 있음.
첫 쇼는 셀린느가 아니라 생 로랑이란 소리와 혹평-피비를 돌려달라-이 가득했는데 두 번째 쇼부터는 혹평을 잠재웠더군요. 저도 첫 쇼에 나온 옷들 보고 셀린느 기존 이미지 해체는 완전히 시켰으니 새로운 걸 보여 주지 못 하면 끝장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