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동물의 짝짓기와 근친상간에 관해...

저기 갑자기 호기심이 일었는데요(좀 사악하긴 합니다만...).

 

동물들의 경우에, 예를 들어 애완견이 있다고 칩니다.

애완견이 배가 불러 새끼를 낳았는데 이때 둘을 분리시켜서 새끼가 장성할때 부모견을 만나는 겁니다.

마침 이 시기는 둘이 발정기인 시기이구요.

 

둘은 서로의 부모-자식 관계를 당연히 모르겠죠?

이런 경우라면 스스럼없이 근친상간이 이루어질라나요?

 

동물의 행동에 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 제가 듣기로는 낳아서 한집에 살던 개들도 그런다던데요.
    • catgotmy/ 뭔가 한마디로 평정된 분위기...ㅎㅎ
    • 인간도 그런 케이스가 꽤 있(었)지요?
    • 우리 집 고양이도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랑 근친상간했어요. 걔들은 그런 거 몰라요.
    • 그러고보니 제임스 헤리엇이 놀랍다는 듯 썼던 이야기. 어떤 할머니가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아프다고 데려왔다고 해요. 그래서 검진해보니 임신. 할머니는 놀라서, 그럴 리가 없어요. 얘는 지금까지 밖에 내보낸 적이 없는데. 헤리엇이 묻길, 그럼 같이 기르는 고양이가 있나요? 할머니의 대답. 한 마리가 있는데,둘이 그럴 리가 없어요. 둘은 남매인 걸요.
    • http://mirror.enha.kr/wiki/%EB%AC%B8%EC%A1%B0%EB%8B%98%EA%B3%BC%20%EB%82%98

      아침드라마는 가볍게 능가하는 막장드라마의 향연.
    • 그럼 모자,부녀 관계의 강아지나 고양이들을 같이 키울때는 한 쪽이라도 중성화 수술을 해주어야 하는건가요?ㄷㄷ
    • Johndoe/ 문조님과 나...
      남자애인(?) 나오고... 난리도 아니구만요 ㅋㅋ
    • 아, 의외로 특별할 것 없는 일이군요;;
    • 지인의 친구가 키웠다던 햄스터가 생각이 나네요.
      자세히 설명하긴 뭣하지만 형제, 자매, 부모자식을 막론하고
      둘만 붙여두면 자꾸 불어났다고.............=.=
      덕분에 그 분의 동심은 꽤 일찍 깨졌다고 합니다.
    • 동물들의 생활을 인간의 잣대로 보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쟤들은 저게 당연한 건데요, 뭐.
    • 오... 이런... 근데 저도 궁금했던 사실이었어요..
    • 새들은 동성애가 훨씬 흔한 것 같아요. 신체구조 때문인지.
    • 강아지를 지칭하는 단어가 욕이 된게 다 이유가 있는거죠.
      예전에 옆집에 살던 암캐가 catgotmy님이 언급한 것 처럼 직접 낳아 같이 살던 강아지랑 교미를 하더군요.
    • 성서에서 보면...뭐....
    • 저번에 길 고양이에 대해 다룬 TV 프로그램을 잠깐 봤는데 파트너에 대한 선택의 여지가 있으면 본능적으로 근친 교미를 피하기는 한다더군요. 같은 영역에서 살던 어린 고양이 남매가 발정기가 되어서 수컷이 암컷에게 관심을 보여도 어린 암컷이 다른 수컷에게 더 관심을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야 뭐.
    • Johndoe / 안 그래도 저도 댓글 읽어가면서 이마 이치코의 그 문조 단편 얘기 생각도 났답니다 ㅋㅋㅋ

      실제로 우리집에선 저런 작은 새를 한쌍 키워서 알도 품고, 새끼도 까서 기르고 그러다가 숫놈이 죽자, 그 자란 새끼(숫놈;)이 남편 노릇을 하더구만요. 근데 우리 가족 모두 아무도 질색하거나 개선시킬 의지도 없이 그냥 길렀음; 미물인데 뭘 하면서요 지나놓고보니 좀 ㅎㄷㄷㄷ 했어요 ;
    • 부모사이의 애착관계가 형성되기전에 분리되었기때문에, 근친상간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윗분이 말하셨듯이, 자연상태에서 동물들이 근친상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알려졌죠. 근친상간에 관해서라면 인간만한 동물이 없는것으로 알고있어요.
    • 야생에서 어미가 자식이 장성하면 영역 밖으로 내쫓는 이유중의 하나가 근친교배를 피하기 위해서라고도 하더라구요.
      모녀 관계는 서로 육아등을 공유하며 유지하기도 하지만 수컷 자식의 경우에는 가까이 두지 않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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