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는 광경을 목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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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같아도 면접장에서 저렇게 눈흘기고 있으면 안 뽑겠다


윤석열 대선후보의 광고 영상 중 한장면입니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여자는 붙고 나는 떨어지는 면접장을 뽑은 것이죠.

세상에 얼마나 여자들이 사람으로 안보였으면 이렇게까지 대놓고 인쎌정서를 공식화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광고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최종승인이 나는 과정에서 그 누구도 제동을 거는 사람이 없었다는건지. 그냥 미친 것 같습니다. 하긴 이래도 되니까 이러는 거겠지만요.

부디 선거끝나고 '여성유권자들을 무시하면 X되는거예요.'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만 이렇게까지 음습한 인쎌정서가 공공연해졌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전 씅질이 납니다.  

    • 여자가 여자라는거 빼고 조건이 가운데분보다 안좋은데 단지 여자라는 것 때분에 혜택을 입었다는 광고인가요


      가운데 분은 군대에서 열심히 뺑이치고 왔는데 그동안 여자분은 학점스펙관리잘해서 남자에게 넘사벽? 된 스토리인가요

    • 사실 여성들 중에도 '아들 키우는 엄마'들 같은 경우엔 자기 자식이 여자들에게 불공정하게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죠. 이수정 교수도 그런 드립 한 번 친 적 있었고... 게다가 선거 내내 이러고 있는데도 20대 여론 조사를 보면 딱히 여성들 표가 뭉쳐서 윤석열을 위협하는 낌새도 안 보이구요. 




      암튼 참 희한한 구경입니다. 보통은 사방팔방에 호감만 주고 싶어하는 게 대선 캠페인인데, 이렇게 특정 집단을 찝어서 갈구는(?) 전략을 메인으로 쓰는 것도 거의 못 본 것 같고. 그게 또 이렇게 효과를 보는 경우도...; 캠페인 때도 이런데 당선 되고 나면 어디까지 갈지(...)

      • 저도 상황이 이런데도 20대 여성의 결집이 두드러지지 않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무래도 20대 여성들이 커뮤니티 등의 동년배가 많은 인터넷 활동을 하는 수가 비슷한 나이대의 남성들 보다 적어서 그렇지 않나 그냥 짐작해 봤습니다. 남성들은 십 대부터 게임을 대부분 하고 그런 곳에서 공감대 정도를 넘는 체화되는 정서가 있고 스포츠나 게임으로 이어지는 사이트들이 활발한데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여론 형성이 될 인터넷 공간이랄까 그런 기반, 활동이 적지 않나 합니다. 그래서 성향이 좀 흩어지는 것 같아요. 결혼 후엔 맘카페 같은 공간이 있지만.  정확하게는 모르고 그냥 생각해 본 것입니다만.

        • 그게 오히려 커뮤니티에 '결집'된 곳들에서 반 이재명 분위가 강력하다... 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ㅋㅋ 전 듀게말곤 하는 커뮤니티가 없어서 다 전해 듣기만 하거든요. 그냥 아래 먼산님 댓글대로 젊은 여성들에게 민주당 이미지가 워낙 개차반 되기도 했고, 또 그 와중에 이재명도 그 욕설이라든가, 김부선 건이라든가 등등으로... 




          물론 이건 그냥 다 주워들은 얘기라 실상은 전혀 다를 수 있다는 걸 강조해봅니다.

          • 아무리 그래도 대놓고 이 지경인데...공약을 왜 안 볼까요.(근데 저도 그 나이엔 공약을 안 봤네요. 그ㄴ이 그ㄴ이면 무관심해지고) 


            듀게가 탑골 동네라 코끼리 다리만지기 식의 답답함이 있네요 ㅎ 

          • 반이재명 분위기가 강력한 정도가 아니라 그곳에 모여서 soboo님이 언급하신 것 같은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렬을 뽑자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요 듀나님이 싸우는 트위터의 반이재명 인지부조화 그룹도 여초 커뮤니티에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확산되어 나온 애들이고요(나다 짜근ㅁㅁ이런 식의 닉네임을 쓰는 트위터 계정이라면 백퍼센트) 이재명이 비호감인 것까지는 동의하고 욕하는데 동조한 적도 있지만, 그렇다고 거기서 윤을 택한 훼까닥은 정말 이해하긴 어렵습니다만 남초와 달리 여초는 분위기란 게 한번 조성되면 그게 잘 안 뒤집혀서(보통 반대 의견 가진 유저들은 귀찮은 거 싫어서 침묵하는 편) 은근히 영향 받고 따라가는 어중이떠중이들 있을 겁니다 


            가장 웃긴 건 여초에 소위 문파 그룹이 형성되었던 계기가 문재인의 페미니스트 선언과 강남역 살인사건 현장 방문이었다는 겁니다. 페미니즘을 주장하면서 인셀 집단을 지지하는 아이러니를 대체 그 사람들 머리 속에서는 어떻게 연결짓고 있을지 

        • 제가 자주 가는 2030 여초 카페에서는 저 선거영상을 '남녀 대결'이 아니라 '불공정 대결'로 설명하고는 ㅋㅋㅋ 거리며 넘기더군요. 살짝 당황스럽긴 했는데, 좌우 옆의 남녀 모두 낙하산으로 꽂아서 가운데 흙수저 남자애가 피해 보는 걸로 알아듣더란 말입니다. 이게 뭔가 싶긴 한데 여튼 그 게시판에서는 그런 식으로 넘기며 지나가는 분위기였어요. 참고로 그 커뮤는 평소 꼴페미 온상으로 찍혀서 펨코나 엠팍같은데서 엄청 비난을 듣는 곳입니다. 저도 이런 현상이 정말 어리둥절 하긴 합니다만.
          • 아니... 저렇게까지 대놓고 여자들이 남자 못살게 군다고 해도 ㅋㅋㅋ 거리며 넘어가나요 잘 이해가 가진 않는군요 엄청 모욕적이던데...

            • 그러게요…그 더쿠 게시판은 평소에 남자애들의 조그마한 모욕도 진짜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는 곳인데 말입니다. 이게 대체 무슨 조화인지…
          • 헐 더쿠가 그런 데예요?

            검색하다 걸리면 들어가 본 게 전부라 몰랐네요
            • 여튼 이대남들에게는 악명 높은 페미 사이트입니다.
    • 1,2,3번 중에 저 같아도 2번은 뽑지 않을 것 같아요


      두리번 거리면서 자신감 없는 표정이라니...


      이것과 공정 정의가 무슨 상관인지...

    • 정말 황당해요... 더군다나 저 장면 전에 저 청년들을 심사하는 자리에 "여자들만" 앉아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냥 여자들끼리 남자 떨어트리고 공정을 해친다는 명백한 안티페미적 망상이잖아요. 어떻게 대선후보가 저렇게까지 남초 커뮤니티의 망상에 휘둘릴 수 있는지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거의 초현실적이에요. 

      • 근데 현실보니 이게 먹히나 봐요. 극렬(?) 페미랑 구분되고 싶은 여성 유권자들에게도요.
    • 그게...

      아무리 국민의힘에서 난리를 쳐도

      차마 더듬어민주당은 찍을 수 없다는 정서가 있어서 그렇지 않나 싶은데요.

      아직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안희정 박원순 추종자들이죠.

      민주당이 지은 죄가 많으니 여성표 결집은 꿈도 못 꾸는 거죠.
      • 글쎄요 안희정 박원순 조국 때문에 손절한 민주당 지지자 들이 많은 거 같은데요... 서울에서 민주당이나 이재명 지지를 봐도 그렇죠. 지금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친문이거나 친이재명이겠죠
    • 핵심은 여성 유권자들이 저걸 여성 일반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페미니스트'에 대한 비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거죠. 실제로 그게 국힘의 전략이기도 하고. 

      • 님 말씀 듣고 보니 이해됩니다. 사실 자칭 '페미니스트'들 조차도 생각이 달라 서로 다툼이 적지 않은데 그런 심리적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는 건지
    • 그 스톤이 핵심에 있겠죠. 전 이번에 국힘이 그냥 병크만 안터뜨리면 이런 쓸데없는 네거티브 할 필요도 없이 그냥 먹는 선거라고 보는데 오히려 이런 짓 때문에 역풍으로 져서 다시는 이러지 못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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