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울 지금 눈이 참 예쁘게 내리네요

제가 눈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근데 지금 창밖을 보니 난분분 날리는 눈발이 참 아름답네요. 저도 나이든 거에요.
뭐랄까, ‘나부끼다’ 라는 표현 안에 버들꽃이 깃들어 있는 것 같달까요. 예뻐요. 창밖 한번 보세요.
춤추는 사람이 근대식 액자 속에 자신의 춤을 끼워넣어 삭은 춤이 바람을 건너듯 튀어나온다는 것 같달까, 창밖 한번 보세요.
원효에 따르면, 금강삼매 짓는 두개의 소뿔이 뒷받침되어 있다는 풍경이라던데 창밖 한번보세요ㅣ (자세한 것은 다음 기회에..)
언 바람과 물! 허공에 손을 저어서 바람을 느낍니다. 창밖 한번 보세요.
청승스런 살풀이춤 수건 뿌릴 때의 감각을 느낍니다.
‘하나가 여럿 여럿이 하나로’ 되는 생명나무 숲다발=우주수 한그루가 두그루가 나부끼는 듯하달까요. 공기의 춤이 아름답구만요. 창밖 한번 보세요.
    • 에게~몇 줄 쓰는 동안 눈이 그쳤구만요. 삐죽

      • 소낙눈이라고 하더라고요. 한시간쯤 전부터 눈이 왔다가 그쳤다가 다시 한참 쏟아지길 반복.  

    • 여러가지로 요즘 한숨을 많이 쉬는데 그래도 눈오는 풍경이 참 아름다워서 미소가 지어지네요.

    • https://youtu.be/eVNJgq18F3c


      Tu du tu du, sólo era un sueño.


      Era un día de esos que

      Sientes que algo va a cambiar

      Porque necesitas que

      Te dejen ya en paz.

      Al acercarme a la ventana, yo

      Tuve una extraña sensación.

      Me senté y saqué los pies

      Y me dejé caer.


      Sólo yo sabía que iba a volar

      Sólo yo, subir de prisa y escapar.

      Sensación de ser un pájaro y que no

      Siento gravedad.


      Tu du tu du, sólo era un sueño.


      Nadie me podía ver

      Sobrevolando la ciudad

      Llena de enanitos que

      Vienen y van sin más.

      Abajo, todo parecía ser

      Pequeño y triste a la vez

      Pero ya me daba igual

      No iba a volver jamás.


      Sólo yo sabía que iba a volar

      Sólo yo, subir de prisa y escapar.

      Sensación de ser un pájaro y que no

      Siento gravedad.


      Tu du tu du, sólo era un sueño.


      Sólo yo sabía que iba a volar

      Sólo yo, subir de prisa y escapar.

      Sensación entre las nubes, bajo el sol.

      Sólo yo sabía que iba a volar.

      Sólo yo, tomar el curso, planear

      Sólo yo sabía que iba a volar.

      Sólo yo, tomar el curso, planear

      Sólo yo sabía que iba a volar.


      눈 내리니 온 세상이 변했고 꿈 속에 있는 거 같고 날아갈 듯 하다는 노래입니다


      2년 거의 이쯤에 눈이 와서 듀게에 올렸던 노래예요


      그 날 <인셉션>을 보고 온 날이라 기억해요.돌아오는 길에 눈이 이렇게 내려거든요
      • 제목이 떠나지 말아요
        • 오직 꿈일 거야예요

          떠나지 말아요와 가수는 같고 노래는 달라요
    • 눈이라는 게 처음에는 공기와 물을 구분짓지만 나중엔 그냥 섞여버리나봐요. 의지로 안되는 거겠죠.
      소낙눈이라는 단어는 처음들어요. 예쁘구만요.
      아무튼 휴일에 집에 있으니 창밖을 물끄러미 바라보게 되고 세상 풍경이 다 귀엽고 예뻐요.
    • 셔울에 눈이 셔방셔방하니 오고있는게 막 머리속에 그려지네요 ^^

    • 나도 소낙눈은 첨, 눈 노래 중에 바둑이 발자국 소복소복 도련님 따라서 새벽길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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