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장사는 추억팔이만한게 없죠
밑에 시티헌터 속편도 그렇고 서브컬쳐는 이제 우리같은 노인 상대로 장사 안하면 업계가 돌아가지 않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언젠가는 타카타 아케미 작화풍으로 새로 그려진 오렌지 로드 리메이크가 나올거라 믿고 있어요.

500원짜리 프로마시스 키트 사고 디자인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긴한데 그렇다고 반다이가 별의별 마술같이 색분할된 프라모델을 판매하는 지금 세상에 색분할 따윈 아예 없는 민짜 키트를 다시 사고 싶.... 은 사람이 많아서겠죠?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나와주기를 원하는 추억팔이 무엇인가요?
옛날 플라모델들의 투박한 프로포션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요즘 최신 건플라들은 뭐 세련되고 그런 건 좋은데 각도기 아저씨 이후로 소두 숏허리 롱다리들이 너무 심해져서 가끔은 구판 생김새들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그 생김새에 최신 퀄리티로 나와줘도 재밌을 텐데, 소수 아재들 얘기고 새로 시장에서 역할 해줄 젊은 분들은 이게 뭐꼬!! 하고 도망가겠죠. ㅋㅋ
오렌지로드 좋긴 한데 저렇게 선 많이 가는 스타일 그림체는 이미 시대가 다 흘러간 것 같더라구요. '시티헌터'만 해도 분명 예전 스타일 생김새이긴 한데 마감(?)이 요즘 스타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좀 아쉬웠구요. 그리고 오렌지로드는 새로 만들려면 스토리 좀 덜 유치하게 손을 봐야(...) 핵심 장면들 추려서 뼈대 삼고 디테일은 거의 새로 만들어내야 요즘 관객들이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독수리 수송선은 굉장히 멋졌던 기억이 나요.
아카데미 문방구 시리즈는 복각이 아니라 신금형이로 알고 있습니다.
가리안을 아카데미에서 신금형으로 만들어주면 아카데미가 불법복제하던 시절 말고 라이센스 로봇으로는 최초인가 싶은데 품질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같은 문방구 시리즈로 나왔던 독수리오형제(왜 독수리이고, 왜 남매가 아닌 형제인지에 대한 고찰은 차치하고) 사령선 두 가지는 상당히 호평이었거든요.
현대 포니도 평이 좋은 편이었죠.
가리안을 위시로 로봇류도 잘 뽑아주면 좋겠는데 반다이급은 못해도 고토나 굿스마 급은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 저도 시티헌터 읽었는데 저처럼 아싸도 읽은거 보면 흥행한것 맞는듯요.
작품내 성희롱,성추행적인 내용들이 불편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 흥행한거 보면서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나는, 모든 여자들은 기꺼이 받아들여야하는건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유도해야하는 건가 슬펐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