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유럽에 전쟁이 진행중입니다. 스웨덴은 1939 핀란드 소련 전쟁이후 처음으로 전쟁이 진행중인 나라에 무기를 공급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 친구 올가는 지금 오데사에 있는 친척들과 연락중입니다. 어제 메시지에는 읽을 수 있는 건 다 읽어서 머리가 텅 비었다라고 하더군요. 마치 소설속 가족처럼 러시아 유태인인 이 가족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그리고 레트란드로 그 다음 스웨덴으로 왔습니다.

전쟁나기 바로 전날까지도 전면 전쟁까지는 가지 않을 거라고 했었는데 (그 뒤에 올라오는 "내가 뭐라고 했어 벌써 몇년전에 말했지 전쟁난다고" 식의 기사들), 핵무기 협박은 제 머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지.

세상을 이렇게 돌아가는 데 그리멀지 않은 곳 스웨덴에서의 삶은 또 변화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뭔가 이상하군요.

    • 북한에서 핵위협 혹은 미사일 위협이 터질때 외국에서 한국을 보는 시선이 딱 그랬을겁니다.


      지구 한바퀴도는데 시간이 얼마 안걸리니 물리적 지근거리 스웨덴이든 머나먼 한국이든 굳이 생활을 바꿀 필요없어요. 


      힘냅시다. 우리 의지와는 다르게 진행되는 세상

    • 이 2022년에 전쟁이라니. 한 나라의 독재자가 권력을 주체못하면 어떻게 쉽게 제국주의적인 속내를 드러내는지 알 수 있군요. 커피공룡님은 부디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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