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여름밤을 부모님과 다시보고
저도 너무 좋아합니다. 네이버 시리즈로 받아놓고 매년 여름마다 재감상하려고 해요. 아빠, 고모의 관계가 남매와 거울처럼 비춰지는 묘사가 좋더군요. 썩 반가운 계기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가족들이 다같이 모여서 생일파티를 하고 막내가 춤추던 장면이 저의 최애씬이네요.
뭘 모르고 보던 시절과 다르게, 부모세대 남매의 여름밤 같기도 하죠. 이번에 다시 보면서 클라이막스 즈음에 옥주가 만난 엄마는 꿈이라는 걸 이제 알아챘네요.
저는 나중에 리뷰를 보다가 그제서야 깨달았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분명히 이질감이 느껴지는 씬이었는데도 보면서는 눈치를 못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