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 다케시의 어록 중 피식했던 몇가지



"영화감독은 어떻게 해서든 영화를 만들고 그렇지 못한 놈들은 항상 영화를 만들지 못한 것에 대해 핑계만 댄다."


-> 예전에 독립영화판에 몸담고 있었던 시절 이런 인간들 많았죠. 허구헌날 술퍼먹고 입으로 영화만들던 수많은 아가리 봉준호, 아가리 박찬욱들.....





"영화를 너무 사랑하고 영화 자체가 목적인 감독은 자기객관화에 실패하고 영화를 그저 표현 수단으로 여기는 감독이 수작을 찍는다."


-> 영화광 출신 감독들 중에 너무 과하게 영화라는 매체 자체에 몰두하는 일부가 이런 지적을 받을 순 있다곤 봅니다. 조금만 자기 '곤조'를 죽이면 영화가 더 괜찮을텐데하는 감독들이 있죠.





"질 것이 뻔하니까 경쟁하기는 싫다. 하지만 최고가 되고 싶고, 그래서 남을 내려다보고 싶다. 그게 오타쿠다."


-> 일본의 오타쿠에 대한 인식이 우리나라와는 정말 비교가 안될 정도구나하고 느낀 말이었습니다. 인정하기싫은 사람도 있겠지만 이 정도면 거의 팩폭 수준인지라. 

    • 처칠이었나? 계란을 낳지는 못하지만 계란을 평가할 수는 있다고 한 위인이 생각나는군요. 낳지도 못하면서 평가는 무슨

      • 소위 명사들의 어록, 명언들이 나중에 보면 뭥미?스러운게 참 많긴 하죠;;;

      • 내가 잘하는 소린데..
    • 영화뿐만이 아니라 창작 계열 전반에 먹히는 말들이네요.
      • 동감합니다. 창작의 방법론에 있어서 어떤 태도를 가지는지가 가장 중요하죠.

    • 최고가 되고 싶은 이유가 남을 내려보고 싶다는 것이라니... ?

      • 최고가 된 척 혹은 최고가 되었다는 착각으로 내려다보고 싶은 심리인것같군요.

    • 일본에도 오타쿠 인식 똑같이 구립니다. 


      일본엔 오타쿠, AV배우 인식 좋다는거 헛소문이라고 밝혀진지 한 1~2년 된거 같은데...


      설사 좋다고 해도 우리가 왜 그거에 열등감을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우월감을 느껴야 할 것 같은데?

      •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중 막연히 오타쿠들은 뭔가 그냥 좀 괴짜같은 애들 이런 이미지가 많은데


        실제 일본에서 오타쿠에 대한 혐오감을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저도 현지가서 일본인들과 대화해보고 그 정도가 어느 수준인지 알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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