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신작이 넷플릭스에서 나오는군요


정말 작중 좀비들만큼이나 질긴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네요.


망작만 나온다는 평과는 달리 제법 돈이 되는 걸까요?

    • 작품성과 상관없이 폴 앤더슨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모든 편이 기본적으로 제작비 대비 3, 4배 수익에,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흥행해서 마지막 편은 7배로 마무리한 흥행 시리즈였어요.

      • 마지막 편이 이준기 나오는 거였던가요?


        공포영화가 제작비 대비 수익이 많은 장르이긴 해도 이 시리즈는 돈 들어갈 구석이 많아서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대단하네요.
        • 심지어 제작비 3~4천만불 따리 저예산 시리즈입니다.

          • 찾아보니 제작비가 제일 높았던 것도 6500만 짜리인데 그것도 3배 정도의 수익을 얻었으니 확실히 돈이 되는 시리즈였네요.


            나라별 수익을 보니 일본 쪽이 미국 본토보다 더 높을 때도 있다는 게 재미있는 점이군요.

            (본래 일본 게임이 원작이니 그런거겠지만요)

    • 일단 좀비물이 워낙 서양분들에게 꾸준히 인기 소재이기도 하고.


      또 원작 게임 시리즈가 일본산 히트 게임들 중에서도 (닌텐도 친구들 빼면) 유독 서양에서 인기가 많은 데다가 현역으로 계속 나오는 시리즈이기도 하구요.


      특히 근래에 나온 7, 8편이 평가도, 판매도 꽤 좋아서 그런지 요즘 캡콤이 되게 의욕적으로 미디어 믹스를 전개하는 것 같더라구요. 다만 일단 평가들은 다 망하고 있...

      • 하긴 게임 쪽이 최근 것들은 괜찮게 나왔다죠.
    • 스켈링턴님 말씀대로 이거 꽤 성공한 시리즈라고 듣기는 했어요. 저도 꽤 재미있게 본게 몇편있고요. 실은 전 원작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영화에 좀 더 관대하긴합니다.

      • 사실 저도 장면 단위로 따지면 좋다고 생각한 부분이 꽤 있기는 해요 ㅎ
    • 영화화된 시리즈 중에 거의 유일하게 망한 게 작년 개봉한 리부트작일듯요.


      그 영화는 2021 박스오피스 망작(bomb)을 꼽는 리스트에 거의 예외 없이 들어가던데


      저는 카야 스코델라리오 팬심으로 VOD 출시되자마자 봤죠 허허허허


      출연진이 막 A급까진 아니어도 장르영화계에서는 훌륭한 배우들이 다 나왔는데 어줍잖은 B급 분위기 연출에 스토리는 요보비치 시리즈보다 더 망한..


      제가 사실 영화화된 시리즈는 다 봤는데 보면서 다시 느낀건 굳이 게임 플롯에 충실할 필요가 없고 그게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오리지널 스토리와 캐릭터를 쓰면서 게임 캐릭터는 팬서비스 정도로 해주는 게 나을 수 있겠죠. 자꾸들 원작 게임의 영상화에 집착들을 해서 그렇게 게임원작 영화들 중에 성공한 게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게임 플레이 중에 플롯이 몰입감 있는 거랑 그게 그 스토리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졌을 때 몰입감 있는 거랑은 다를텐데요ㅎ


      그렇게 보면 폴WS앤더슨과 요보비치의 프랜차이즈가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고,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그쪽(게임 원작 가벼운 오락물)으로 다른 사람들보다는 센스가 있다고 (있었다고) 재평가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평론가들은 여전히 싫어하는 감독이지만요) 전형적인 "다시 보니 선녀같다"고나 할까요ㅎ


      (물론 그 조합이 항상 잘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요 몬스터 헌터를 보면..허허허)


      넷플릭스 레지던트 이블도, 시리즈가 너무 사골이라는 게 불안포인트인데 비해 그나마 오리지널 스토리인 것 같다는 게 만회할 수 있는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 맞아요. 사실 게임은 영화와는 여러 면에서 다르기 때문에 원작을 그대로 영상화한들 본래의 재미를 살릴 수 없죠.


        그러고보니 폴WS앤더슨의 게임 원작 영화도 <모탈 컴뱃>부터니까 나름 역사가 깊네요. 제 주변의 원작 팬들은 그때도 나의 모탈 컴뱃은 이렇지 않아!를 외쳤지만, 뒤로 새 영화가 나올 때마다 차라리 1편이 좋았다고 얘기들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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