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맘에 드는 정치인이네요

지금 현 민주당의 문제가 뭔지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몆몇위원들이 존재감이 너무 강하고 그들 팬덤을 중심으로 당이 흘러간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네요.
처음 영입했을때는 탐탁치 않았는데 보면 볼수록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이준석같은 정치인보다 훨씬 나아요.
    • https://mobile.twitter.com/paarkjihy_20/status/1529259645818519552


      여기 쓰레드 읽고 쓰는 글 입니다
    • 당연히 미숙한 점도 있지만 정치인으로서 좋은 자질을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공하는 정치인이 될 수 있을진 또 다른 이야기겠지만..


      미숙한 점을 채워줘야 할 주변 중진들이 그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그래서 안된다는 전형적인 상사 마인드로 파열음만 내고 있으니 안타깝네요.

    • 엄 근데 이준석보다 낫다고해서 박지현이 괜찮다 하시면 ... 저로써는 감잡기 힘듭니다. 키가 150이상 190이하니까 큰 키다 하는 것과 같아요 흑


      좀더 범위를 좁혀서 예를 들어 박주민 변호사보다 낫다 박주민 변호사보다 쬐금 못하다 하면 감잡기가 훨씬 쉬울텐데요



      • 결국 체면만 차리던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 패기있었으나 하루만에 깨갱한 초선5적(오영환·이소영·전용기·장경태·장철민),
        세월호 팔아서 결국 아무것도 안한 박주민보다 한 50배는 나은거 같은데요

    • 몇몇 민주당 위원들의 존재감이 강하고 그들의 팬덤 중심으로 당이 흘러간다는 의견에 동의를 하기가 어려운 것이, 그 팬덤이라는 것이 어느 부분을 말씀하시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는 지속적으로 개혁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주문을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민주당이 그렇게 움직였나고 하면 그것은 또 아니거든요. 각종 개혁 법안들에 대해서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못한다. 국짐당과 지속적으로 차별화를 둬야 되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에 큰 문제가 있었죠. 그 이유가 이낙연과 같이 엄중 계파 때문일 수도 있고, 박병석과 같이 몸보신제일주의를 추구하느라 그럴 수도 있어요.


      좋은 것이 좋은거다. 싸우면 피곤하니 좋게 좋게 가자. 그러니 싸움을 피해온 것이고 결국 아무것도 안한 꼴이 되니 실적이 없는것이죠.


      박지현은 박지현 나름대로 장단이 있기는 한데, 트위터식 정치를 하는 것 같아서 그 끝이 뻔히 보이네요.
      • 그러니까 팬덤정치가 무의미한거예요. 말씀하신대로 정말 중요한 문제, 개혁 법안 추진은 제대로 된 게 거의 없고, 각종 정치인 비호에만 힘을 썼으니까요. 민주당 팬덤이 개혁을 원한 팬덤만 있는 게 아니죠. 소위 문파라고 불리는 이낙연 팬덤도 있잖아요. 이낙연 계파에서 당장 자기에게 유리하니까 자기 팬덤을 사실상 묵인해왔고, 대선 패배에도 일정 영향을 끼쳤죠. 최강욱의 해명만 일방적으로 믿으면서, 성추행 발언에 대한 문제제기를 지극히 정상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당대표를 비난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팬덤이 어떤 정책을 원하는지는 부차적인 문제예요. 지지하는 정치인에 반대하는 정치인은 악으로 규정하고 문자폭탄보내고 악성댓글달고, 우리 지지하는 정치인이 하는 잘못은 어떻게든 합리화해서 사실 이게 잘한 행동이었다고 부둥부둥해 주고, 정치인들은 또 그 echo chamber에 갇혀서 잘못된 판단을 하고, 그 때문에 결과가 안좋으면 팬들은 또 어떻게든 실패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아서 문자폭탄을 보내고, 이 악순환에 갇히는 걸 팬덤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싸움을 피하다가 아무것도 안됐다고 하셨는데, 싸우려면 상대 계파의 팬덤 전체와도 싸워야 하니 피한 경우도 분명히 많을 거예요.


        당원과 지지자들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건 지극히 당연하고 긍정적인 거죠. 팬들이 정치인을 응원하고 꽃도 보내고 때로는 약간의 덕질도 하고 하는 것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팬덤과 팬덤 정치는 다르죠.

        • 그나마 그 개혁법안들을 이정도라도 끌고 온 데 일조를 한 것이 팬덤이죠. 민주당이 옛날보다 변하기는 했지만 완전히 변한 것은 아니에요. 당장에 국회의장이었던 박병석은 후단협 출신이고, 지금 국회의장은 무려 김진표인걸요. 엉덩이 무겁고 뭐 하기 싫어하는 인간들이 중진에 포진되어있는데, 그들 손에만 놔두면 당이 제대로 돌아 갈까요? 옛날 문재인이 당대표하던 시절에 이른바 정치꾼들이 줄줄이 나가기는 했지만 아직 민주당에는 그런 사람들이 여전히 남아있고, 계속 변해야 될 여지가 많습니다. 팬덤은 그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할 수 있겠죠.


          지금 비대위원장은 전형적인 트위터식 정치를 하고 있죠. 자기가 듣기 싫은 소리는 차단하고, 듣기 좋은 소리면 흘려보냅니다. 그러면서 난 너무 잘하고 있고, 사람들은 내가 하는 것을 좋아하고, 나와 뜻을 같이하고 있어 하면서 자기 최면과 같은 공간에 스스로를 가둬두는 거죠. 그러다 보니 내 주변은 나를 좋아하고 칭찬하는데 소수의 이상한 사람들이 나를 비판한다고 착각을 하는 거에요. 보통 트위터에 같혀 사는 사람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전형적인 유형인데, 그것을 정치에 접목하니 대환장파티가 벌어지는거죠. 말씀하신 부분에서 지극히 정상적으로 라고는 부분을 지극히 일방적으로 라고 고치면 현상황에 대한 설명이 되겠습니다.


          이전에 미디어가 조중동과 공중파 밖에 없던 시절에는 정치에 참여할 방법 자체가 제한이 되어있었어요. 지극히 일방통행에 가까웠고, 그에 따라 통제가 쉬웠죠. 정치 주체들의 행동도 자유로웠고요. 말이 자유롭다는 거지 견제와 감시를 할 수단 자체가 없던 것이에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정치와 나의 생활이 어떻게 연결이 되었는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고, 그에 따른 정치적인 활동에 대한 참여가 활발해졌습니다. 그 중 하나가 팬덤 활동이죠. 예전에는 단순히 선거때만 참여를 했다면 이제는 정치의 활동이 점점 더 일반화가 되가고 있는 것이에요. 자기의 의사를 표현하고, 정치적인 자금을 지원하고 이러한 활동들이 말이죠.


          이런 활동을 무조건 의미없다고 치부하는 것은, 그냥 닥치고 티비만 보다가 투표만 하라는 이야기와 똑같아요. 팬덤에 갖혀서 정치를 하는 것은 그 정치인의 문제인 것이 팬덤의 문제가 아닌걸요.
    • 팬덤 정치라고 하는데, 누구의 팬덤, 무엇의 팬덤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재명도 처음에는 나쁜놈이었고, 오오 이낙연 오오~ 하던 사람들이 이낙연에게 실망하니까 갑자기 오오 이재명 오오~ 로 넘어갔어요.


      박지현도 처음에는 오오 박지현~ 하다가 지금 이재명과 기존 민주당과 각세우기 시작하니 박지현 퇴진을 외칩니다.


      만약, 윤통과 한동훈이 문통을 건드리는데 민주당이 아무것도 못하면 그땐 민주당사에 불지를까요?




      지금 민주당은 '겨우 20여만표차이의 석패' 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하고 다니면서 이재명 책임론을 회피하는데, 그 '겨우'를 누가 만들어줬나는 생각 안하는 것 같습니다. 목소리 크고 팬덤 이끄는 강성 민주당 지지층이 설마 40%라고 생각하는건가?

    • 민주당 팬덤 정치 하면 뭐겠습니까 문파 하다가 이니여니하다가 이니여리 하는 그런 괴물들을 낳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는 거죠 틀린 말 한 거 없다고 봐요 


      금빼지 단 국회의원도 아니고 지역 기반이 있는 것도 아니고 활동가 출신으로 상징성 때문에 당에서 인재를 들여 썼으면 그 사람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리는 마련해줘야 하는데 비대위원장이라는 게 결국 임시적 총알받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구조 속에서 그래도 민주당의 변화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들리는 언어로 해야 할 말을 한다는 점에서는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솔직히 민주당 양심이 있다면 2년 뒤 총선 때 비례 1번은 줘야 맞다고 생각) 


      박지현 때문에 민주당 망한다 공염불 외는 분들 보면 웃긴 게 잘못은 누가 하고 대리 사과 하느라 바쁜 사람 때문에 망할 민주당이라면 그런 당은 망해 싸죠 뭐 

    • 어찌되었든 지금 민주당의 사분오열이 부적절하거나 이상하진 않아요. 아주 적당한 수순이죠. 선거 지고도 "겨우 0.7% 차이"하던 양반들이 갑자기 지선 앞두고 손발이 착착 맞아서 선거 준비하는게 더 어색하겠죠.


      박지현이 겨우 2주 지난 정권에 암흑의 겨울.. 운운하는 트윗을 올린게 별 느낌이 안나듯 말이죠.


      결국 쇄신 분위기 띄우는 바람잡이 역할이나 하는 비대워원장과 찐으로 멱살잡이하는 양반들도 그거 감안해서 이 짓거리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뻘짓하다가 지선도 크게 져야 그때서야 무릎 꿇고 잘 하겠습니다 연기를 하더라도 메소드 연기가 되는 그림이 나오겠죠. 팬덤이든 뭐든 싸우더라도 같은 편인거 잊지 말고 싸우라고 하고 싶지만 대선때 하는 꼴을 보면 말이 먹히는 놈들에게 말을 해야겠죠. 

    • 국민의 힘 정치인들이 아주 칭찬하더군요.


      언론들은 민주당 분란을 초점을 맞춰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고요.


      민주당 외에서는 칭찬이 많은 반면에 민주당 내에서는 비판이 많은 것 같아요.


      스스로 모순을 만들고 있어서 실드치기도 애매합니다.




      선거를 위해서 총리인준도 해주고 대국민 사과도 하는데,


      당내쇄신 주장하며 오래된 레퍼토리인 86퇴진을 요구하고,


      이게 선거를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오히려 당내 분열만 가져오고,


      내눈에는 같은 86처럼 보이는데, 이재명 송영길은 선거의 중심 인물,,,


      시사방송에서 민주당 패널이 말빨세우기에 궁색한 일들을 만드니 반민주당에게는 칭찬을 들을만 하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0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3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8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28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5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1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5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2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49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1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