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Crazy Ex-girlfriend, 재밌네요!
생각보다 연식이 좀 있는 시리즈네요. 왜 이제야 이 재미난 걸 알았지??
순수했던 첫사랑 남자를 우연히 길에 만난 후 다짜고짜 그 남자를 찾아 뉴욕의 변호사 직장을 때려 치우고 캘리포니아 촌구석으로 들어간 '전여친?' 이야기입니다.
뮤지컬처럼 중간 중간 노래들이 툭 튀어나오는데 이게 각종 장르를 다 섭렵하고 있고 유명 뮤지컬을 패러디하기도 합니다.
근데 그 수준이 꽤 높은데다, 다소 냉소적이고 어처구니 없는 가사를 일부러 넣은 게 말 그대로 hilarious해요.
미국 코미디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언어유희로 배꼽잡는 순간들도 많습니다.
확실히 영어 대사로 듣고 저동네 속어를 알면 더 재밌는 작품이에요.
제 미국 친구가 빈센트 로드리게즈의 big fan이었는데 전 그닥 이해가 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작품을 보면서 너무나 귀여운 빈센트에게 저도 반하고 말았습니다.
시즌 4까지 다 올라와있는데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 부지런히 달려야겠어요.
디플 재접속은 이렇게 또 미뤄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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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미국 드라마 속 배우들은 어떻게 하나같이 하얗고 치열이 가지런한 아름다운 치아를 가지고 있을까요?
이 작품 속 배우들은 유독 더 그런 거 같네요.
이 시리즈 재미지죠 좋은 넘버들도 많고요 반가운 맘에 지금 생각나는 넘버들 남겨 봅니다.
좋은 작품입니다! 뮤지컬인것도 좋지만 내용도 뒤로갈수록 좋아요!
저도 1시즌 정말 배꼽잡고 웃으면서 봤어요. 뮤지컬 넘버들도 완성도가 너무 좋구요 ㅎㅎ 3시즌쯤 보니 좀 물리긴 하더군요 주인공의 답없는 처지가 나아지면서 그 상당히 비호감인 인성이 더 적나라하게 다가와서 그런지.. 뮤지컬 장르가 점점 비인기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 드라마 전체가 뮤지컬 구성이라 좋았어요.. 어쩌면 주인공을 정신병자로 만들지 않고선 뮤지컬 구성을 할 수 없나 생각이 들어서 초큼 슬프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