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사태에 대한 피곤한 시선

여기에 글쓰는건 진짜 오랜만인데.. 넋두리같은 바낭을 쓸곳도 딱히 없네요. 진짜 간만에 로그인 하고 글씁니다ㅎ

네. 이미 이 주제에 대해 듀게에서 거론이 되었는지 검색조차 귀찮아서 그냥 쓰고 있는 주제는 바로 유희열입니다.

표절인정, 표절유사 곡들, 류이치 사카모토, 100분토론, 스케치북 하차요구, 이적도 표절?..

피로감이 밀려오는 일련의 기사들이 보여주는 대세적인 맥락은 "양심을 버린 표절음악가"라는 딱지인데. 저는 이게 영 불편하네요.

유희열을 통해 얻은 배신감이 그렇게 큰가요? 표절을 인정한 곡은 원곡자와 상관없이 본인이 인정했으니 해당된다 치더라도 다른 곡들의 유사성을 레퍼런스 이상급의 의혹을 넘어 유튜렉카들과 미디어 기사들이 계속해서 노출해주고 있으니 진짜 유희열이 양심버리고 허다하게 많은 표절곡들을 아무렇지 않게 만들어대면서 대중을 농락한 싸패로 만들어놓고 있잖아요. 거기에 스케치북 하차에 보이콧?

저는 이해가 안가요. 유희열이 스케치북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음악을 소개하는 진행이지 자기 음악을 드러내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그냥 괘씸하니까 밥줄끊자로만 보여요. 그런데 그 괘씸죄도 의혹을 계속 양산해서 실제 그런가보다로 덮어버리는 일종의 마녀사냥식.

서울대다, 천재다, 거기에 센스도 있다, 추구하는 음악세계도 있다... 마치 혼자 짝사랑하다 환상이 깨져서 홀로 분노하는 닝겐마냥 왜 그러는걸까요. 진짜 대한민국이 이럴땐 피곤하게 느껴집니다.
    • 유희열은 덜 억울한 편이죠.

      이유가 있는 편이니까요.

      모든 연예인들이 그들의 사냥감이잖아요.
      • 네, 사실 이것에 대한 피로함인것 같아요
        • 사이버렉카에 의해서 공격당한 정말 억울한 연예인이나 심지어 일반인들에 대해서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봤어요. 유투버였는데 사이버렉카에 시달리다가 자살했더군요.


          정말 억울한 사람들 얘기를 했더라면 공감이 갔을테지만,




          도대체 뭐가 유희열이 억울하죠? 한국 음악계에 표절은 너도 나도 하는데


          재수없게 걸린 유희열이 억울하다는건가요? 표절한 곡으로 저작권챙기고 부와 명예 쌓고


          사과같지도 않은 말 몇마디 던지고 얼굴에 철판깔고 내가 가진 이익은 하나도 내려놓지 않겠다라는


          그의 태도에 완전히 질렸는데요. 




          가루가 되도록 까여도 할 말이 없는 인간인데다가


          반성도 처벌도 1도 없는데 과하다구요? 뭐가 과해요? 표절이면 어떠냐, 음악소개 프로그램에서


          사회자도 못하냐는건 백거빈님 개인의견이고 다른 사람들은 내려가라고 요구할 권리가 있어요. 

          • 표절에 대한 입장차가 온도차인건데 재수없게 표절이 걸려서 부와 명예를 쌓았다는 표현은 무수한 곡들을 다 표절이라고 단정할 경우에 할 수 있는 말이겠죠.


            저는 그것에 대해 표절이냐 아니냐의 여지를 건너뛰고 단정하고 달려드는 미디어에 피곤함을 느낀거고요.


            유희열 억울할테니 아닥해라, 는 제가 원하는 의도가 아닌데요. 산호초님께는 나이브하게 보일 수 있는 지점에서 저는 실제로 피곤하다는 것을 얘기해본겁니다.
            • 표절에 대해서 나름의 검증을 왜 건너뛰어요? 아무리 들려주고 전문가들이 말해도 믿기 싫은 사람들이 있는것이지


              검증을 해보지도 않고 "표절이야"라고 누명을 뒤집어씌우고 선정적인 기사몰이 중이라는 말인가요?


              김태원씨나 임진모씨 조차도 "단정하고 달려드는 미디어"인가요? 


              오히려 오랫동안 의혹은 있어도 그냥저냥 넘어가 준거에요.




              백거빈님이 생각하는 표절의 증명은 어떤건가요? 어떻게 증명해야 표절이죠?

              • 그동안 넘어가준건 의혹인데, 인정한 표절곡 때문에 다른것들도 다 표절이 기정화되는거예요??
                • 백거빈님, 표절은 원곡자가 고소하기 전에는 누가 "이 곡은 확실히 표절입니다"라고 선언을 안하죠.


                  네, 원곡자들이 아무도 고소를 안했어요. 그럼 표절 아닌거에요?




                  백거빈님 주장대로라면 우리나라에서 표절인 곡들은 사실상 거의 없다시피하겠네요.


                  그냥 "의혹"이었지, 80,90년대에 표절이었다라고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부분의 곡도


                  어디서 "공식적인 표절"판정을 딱 받은게 별로 없어요. 다시 말하지만 김태원씨나 임진모씨도


                  대중심리에 묻어가면서 후배 음악가 하나를 매장시키려고 100분 토론씩이나 나온 사람들인가요?




                  그냥 표절 아닌걸로 믿으세요. 각자가 믿는걸로 갑시다. 다른 곡들도 계속 사람들이 검증했구만


                  지금 표절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제대로 듣거나 분석도 안해보고 덮어놓고 우르르 군중심리로


                  비난한다는 말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당신만큼 판단력이 없고 음악을 몰라서? 연예인 하나 매장시키려고 작정을 해서?


                  사이버렉카의 말에 다들 홀려서 판단력도 없고 덮어놓고 표절이라고 우긴다?




                  표절의 기정화는, 무슨 법원에서 판결을 내려주는 것도 아니고 "이건 표절곡입니다"라고


                  어디서 발표가 나는게 아닌데 기정화는 뭐죠? 




                  이게 쉴드가 아닌건 뭐죠? "유희열곡들은  표절이 아직 기정화가 안되었으니 부당하게 비난하지 말라"는게 요점이네요.


                  표절이 아니라고 믿고 싶으면 그렇게 믿어요. 피곤할건 뭔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다 지나가요. 


                  몇 달? 아니 한 두달만 지나면 다른 이슈로 덮이는거 뻔한데 이게 조국사태도 아니고 정국을 흔드는 사건이겠어요.




                  과하다????? 과해봐야 얼마 지나지 않아서 끝이고 피곤하면 안보면 되는 일인데


                  본인이 "유희열은 표절이 아닌데 부당하게 당한다"라고 생각하니까 거기에 꽂힌거죠. 

          • 유희열이 억울하다가 어디 제 글에 있습니까? 감정이 압도해서 호도하지 마세요.
    • 한국사회는 모두가 잘난놈의 몰락을 바라니까요


      일종의 대리만족이랄까

      • 이게 좀 심각한것 같아요.
    • 일부 대중들이 주제넘는 도덕적 단죄에 과몰입하는건 세상이 부정의? 불공정?한 것에 대한 불만을 연예인처럼 만만한데다 화풀이 하려는 경향탓이 큰거 같습니다. 그걸 부추기는 유투버놈들이나 언론은 그냥 그게 돈이 되니까 열심인거고요.

      개인적으로야 얼마든지 실망할 수 있다고 봐요. 그 실망을 초래한 기대치에 대해 과함이 있었다는 생각은 들지만 뭐 어쩔 도리가 없죠.
      • 네. 사회부조리의 해소지점을 연예인에게서 찾는 것인데.. 이 지점에서 돈벌이하는 사이버렉카와 미디어들이 참 피곤해요
    • 연예인의 몰락으로 쾌락을 느끼는 사람도 일부 있겠지요. 어쩌면 대부분일 수도 있구요.
      이 게시판에 팬의 입장에서 실망감과 슬픔을 표한 분도 계시는데 모두를 뭉뚱그려 판단하지 말아주세요. 맥락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역린은 다르거든요. 
      저도 연예인에게 어마어마한 실망을 느끼고 슬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연예인이 했던 짓이 세상에 밝혀지진 않았어요. 그즈음에 운명을 달리 했거든요. 
      그 죽음에 매우 화가 나지만 슬펐습니다. 내가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 나쁜 사람인 것이 분명할 때 느끼는 감정은 복잡하죠. 
      soboo님 말씀처럼 그 중 어느 한 감정만이 나를 압도하지 않도록 노력해야죠.

      • 가봄님 글에 동의해요. 이건 경우가 다르죠.


        유희열의 경우는 그의 오랜 팬들이 가장 분노했어요. 이게 시기질투에 의해서 괜히 잘나가는 연예인


        흔들기 정도로 파악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놀라워요. 아니면 이런 말로 게시판에 논쟁적인 글 하나 던져보고


        싶었을지도 모르지만요.

        • 제 본글에도 얘기했지만 이 게시판에서 유희열에 대해 어떤 글들이 오갔는지는 검색도 안해봤어요. 어떤 입장을 가진 분들을 의도해서 저격할 심산은 1도 없고요. 검색도 안해보고 글쓴게 문제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
    • 억울하면 니들도 카피해! 라든가 늬들이 카피해봤자 유희열만큼이라도 음악되는줄 알아? 유희열만큼이라도 알아주는줄 알아? 누가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것 같아효

      • 제 글이 유희열 옹호글로 읽힐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유희열로 대표되는 이러한 일들에 매달리는 모종의 나팔수들에 대한 피곤함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 백거빈님, 저는 님이 굉장히 피곤하네요. 나팔수?????? 본인은 유희열 쉴드치는 나팔수로 보이는데


           다들 입닫으라는건대, 여기서 유희열 비판한건 나 하나에요. 


           듀게라면 이런 글쓰면 다들 공감해줄만한 커뮤니티다 싶었나요.




          -그리고 백거빈이라는 닉은 처음보네요. 닉 바꿔서 들어왔나요?

          • 제 글이 산호초님께는 본의 아니게 저격글이 된것 같네요. 유희열에 관해 이전에 듀게에서 본 글 없이 작성한 글이라는걸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그럼에도 의도하지 않게 저격으로 보일만한 표현들에는 사과드립니다.


            나팔수라는 표현이 개인을 의미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보다 방향을 잡아 미디어의 유속(?)을 몰아가는 지리한 시스템을 얘기하고자 한 의도였는데. 뭐 입장이 다르다는건 분명하니 더 뭐라 설명은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닉네임을 바꾼적이 없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산호초님이 그 분이 맞다면 일주일에 한번씩 온라인으로 그림 그리는 모임도 함께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쿨럭.
            • 백거빈님, 듀게 오프라인을 몇번 나간 적은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온라인으로 그림 그리는 모임은 한 적이 없어요.


              다른 분과 혼동하시는 듯 하네요. 



              • 네. 그분이 아니라면 저를 처음 보시니 오해하실수는 있지만. 아이디 바꿔서 아닌척 다시 논란 만든 사람은 아닙니다.
        • "유희열"한테  대다수 20년은 넘거나 최소 10년넘는 그 사람이 "잘되기를""옆에 오래있어주기를"


          바라던 팬들의 뒷통수를 맞은 심정에서 나오는 피토하는 심정을 "나팔수"라고 대충 다 묶어서 매도할 권리가 당신한테 있을까요?


          사람 생각은 자유지만 울고 싶은 사람 뺨때리면서 무심한 백거빈씨가 저는 참 거슬리네요.




          여기에 온갖 생각 다 쓸 자유가 있죠. 그리고 애초에 그냥 무시했어야 맞는지도 모르지만, 왠만한 글에


          날선 댓글 안쓰는데 이렇게 길게 길게 쓰는건 유희열에 대한 소중한 추억과 옆에 있어주리라 믿었던 믿음때문이었어요.


          이게 다 "나팔수"들이고 과몰입이다? "연예인이 표절을 했건말건 너네는 왜 흥분을 해서 계속 난리야?" 잖아요


          이 난리, 금방 다 끝나요. 그리고 관련 뉴스 찾아보지 말아요. 누가 강제로 뉴스를 읽게라도 했어요?




          모든 커뮤니티 게시판이 정치 이슈로 뒤덮일 때 정말 피곤하지만 내가 안읽고 말면 되지


          그 사람들한테는 그만큼 중요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유희열 곡이 "공식적으로 표절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겨우 "피곤"해서 이렇게 가뜩이나 마음이 안좋은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자극하지 말아요. 유스케에 글올리고 다른 게시판에서 열올리는 사람들은 "잘나가는 연예인 하나


          고꾸라지는거 보면서 깔깔"거리고 싶어서 생트집 잡는 인간들이 다수라고 생각하는 당신의 공감력 부족은 전혀 모르죠.





          • 나팔수라 정의한 군집을 또 감정에 기반해서 살짝 트셨네요. 유희열에 배신감을 갖고 피토하는(?) 심정으로 힘든 이들이라고요? 그들이 제가 말하는 유튜버렉카들에게 먹이주는 자들이에요?
            • 유희열에 배신감을 갖고 피토하는(?) 심정으로 힘든 이들이라고요?


              - 애초에 이런 심정은 1도 모름. 까도 빠도 아니니까요. 




              그들이 제가 말하는 유튜버렉카들에게 먹이주는 자들이에요?


              - 유투버렉카들한테 먹이를 준다는 정의는 당신이 내린 주관적인건대  나를 비롯 유스케에 글올리는 사람들은 유투버렉카한테 관심도 없어요.


               처음부터 사이버렉카에 먹이주는 인간들로 아예 못을 박아버렸으니 남이 무슨 말을 해도 마이동풍인거에요.


               


               나야말로 "피곤"해서 글쓴 백거빈씨한테 너무 먹이를 많이 줘서 게시판을 피곤하게 한 죄를 반성해야죠.

      • 다들 세련되게 카피해서 음악을 발표해야 겠어요. 이건 뭐, 다른 음악가들은 억울해서 살겠나요.


        모든 뮤지션들은 그럴듯한 외국곡들 잘~~~~~카피하고 레퍼런스하는 능력을 길러서 돈과 명예를


        얻기를 바랍니다. 유희열처럼 성공한 표절작곡가에게는 돌을 던지지 말라잖아요. 

        • 이런 얘기도 한적이 없죠.
    • 어쨌든 이 모든 사태의 시발점이 된 Aqua 표절 사태에 책임이 있으니 어느 정도 욕먹는 건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고, 유희열이 생각만큼 천재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전부 이해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과하죠. 유투브 렉카야 렉카짓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언론은 음악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지 않나 싶은데, 명확하게 잘못한 부분만 이야기하지 억울한 부분은 굳이 변호해 주지 않으니까요.

    • 표절도 표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사후 대처가 좀 실망스러웠어요. 사카모토가 보낸 입장문도 유희열 본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허락 없이 공개한 거였고, 이걸 또 공식 채널도 아닌 곳을 끼고...


      쏟아져 나오는 표절 의심 곡 중엔 분명히 억울한 곡도 있겠지만, 유희열 본인이 사카모토 입장문으로 다른 의혹까지 퉁치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 그가 평생 표절곡으로만 먹고 살았더라도 정말 속시원하게 진실하게 사과하고 


        활동도 완전 접었더라면 마음은 아프지만 그에게 오히려 재기의 기회가 있었을거에요.


        제대로된 음악가로서, 제대로된 인간으로서. 




        스케치북 녹화하고 "그런 일이 있었어? 난 몰라"라는 식의 태도로 활동하는거 보면서


        사실 분노할 가치도 없는 사람같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열낼 것도 없겠죠.


        이렇게 화가 날 때는 그래도 기대치가 있을 때인데 그런 기대를 걸 사람이 아니었네요.

    • 유희열이 참 부럽네요. 평생을 표절을 해도 사람들이 이렇게 쉴드를 치는걸 보니


      인덕이 대단하네요. 하차 안할거 같고 정 피곤하면 안 읽으면 되지 않나요?


      가지가지 쉴드를 다 봤지만 남들더러 아예 아닥을 하라는 건 처음이군요. 




      지금도 부지런히 쉴드치는 사람많고 유희열은 아주 꿋꿋이 방송 잘하고 있고


      손해본건 그의 "명예????" 명예같은게 애초에 있던 인간인지도 잘 모르겠지만요.



      • 유희열 쉴드야 지금 시점에 독이겠죠. 그리고 지금보니 유희열 스케치북 마지막 녹화 기사 타이틀도 뜨네요. 개인의 피곤함은 유희열빠가 아닌데서도 느껴지니 자유롭게 써봤습니다. 빠였다면 그마저도 조심스러웠겠죠.
    • 요즘은 적당히 잘 배껴먹는거도 재주로 인정해주더군요.

      • 맞아요. 안걸리면 그만이고 걸려도 모르쇠로 일관하면 다 덮어지는 업계 관행이 지금의 과잉(?) 반응을 몰고 왔다고 생각해요. 자업자득.

        • 그니까 이게 업계의 관행이고 표절이 다 맞다는거죠? 출발점이 달라서 온도차가 다들 극명한데. 까 아니면 빠만 이 문제를 바라보는건 아니에요. 어차피 저는 이 글타래에서 빠가 된거 같지만.
    • 유희열을 뮤지션으로서 or 인물로서 좋은평가를 내렸던 사람일수록, 그리고 지금의 명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이분 성공가도의 모든 기본베이스는 작곡가로서 철저한 신뢰임. 비주얼로 해먹은 음악인생 등의 갖은 농담이 먹혔던 것도 저런게 깔려있어서고요)을 어쩌다보니 쭉 지켜봐온 사람일수록 이번일에 놀람 및 실망이 클겁니다. 전 팬이 아닌데 저 3가지(뮤지션평가, 인물평가, 성공과정목격자ㅎㅎ)에 다 해당돼요.

      물론 억지 표절의혹도 많은데 실망한 사람들 저마다 뭔가를 깊이 느낀 곡(각자 다를)이 있을 겁니다. 저도 갠적으로 감탄하던 어떤 곡에서 결정적으로 아.. 했고요. 지금 유투버들의 과잉이 중요한 게 아님. 일부 오래된 찐희열옹팬들이 쉴드의욕을 잃고 실망 등 한게 이해됨.

      그래도 제가 유희열만의 작법이라 느낀 것 중 훼손 안된것도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무조건적 폄훼도 가라앉고 많은게 정리되겠지요.

      • 맞아요. 이건 인간적인 신뢰의 문제에요. 


        어떤 사건에 맞닥뜨렸는데 내가 신뢰하던 친구가 사실은 거짓말장이였다는걸 알게된 충격같은거죠.


        이게 "표절이다, 아니다"로 나눠지면서 "표절 아닌데 왜 난리일까?"라는 사람들과 나처럼 "표절맞는데


        여기저기서 열나게 쉴드도 쳐주고 본인은 표절 인정도 안하네"로 나뉜거죠.


        방송 하차에 대한 글도 자세히 읽어봤어요. 여전히 고운 그의 글에는 표절은 언급도 안하더군요.


        저도 내가 왜 이 사람 일에 열을 올릴까 싶기는 하네요. 진짜 피곤하군요.




        정말 이 글을 마지막으로 신경꺼야겠어요. 정치글 못지 않게 소모적인 논쟁을 하게 된게 싫어지네요.



        • 피곤한 저의 입장에 입체적 관점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이요^^
    • 본인의 분기탱천이 전문성에 기반하고 유희열은 밥그릇 뺏겨도 싸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꼭 그를 쉴드치는게 아니죠. 도대체 누가 뭐에 꽂혀있다는 겁니까.


      유튜버렉카나 미디어 기사들 댓글들이 다 정당한 분노로 아쉬움을 표하는 자들의 것입니까? 편승해서 조롱하고 돌 하나씩 들고 던지려는 걸로밖에 안보는건 여전한데요? 이건 유희열이라서의 피곤함이 아니에요!


      아니 그리고 아무도 고소안했으니 표절아닌거냐, 묻는거라면 저는 적어도 제 귀로 들은걸로의 유사성만으로 표절판정은 못내리겠네요. 유희열빠라서가 아니라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 그리고 글쓰는건 자유니 뭐니 하면서 당신의 분노는 당연하고 나의 피곤함은 사치인가요?


      유스케 게시판이든, 기사든 일일이 안찾아봐요. 휴대폰만 열어도 타이틀 기사들, 유튜브 클립들이 수두루빽빽인데 내가 지금 그것들 찾아다니며 다 읽어놓고 피곤하네, 과하네 얘기합니까?


      공감능력이 떨어지느니, 전문성이 떨어지느니의 그 분노가 정당한지도 의문스럽네요. 솔직히 과해보여요. "뭐야? 뭘 이렇게까지 해?"
      • 백거빈님,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감정이 과한게 사실이에요. 저뿐 아니라 충격받고 감정적으로 심하게 환멸과 배신감을


        느낀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구요. 본인이 그 글 다 읽지 않았다고 하셨잖아요. 




        그리고 백거빈님 입장은 사이버렉카들의 평소 행태에 대한 분노+


        유희열 사태까지일 수도 있죠. 사이버렉카들의 특정 인물 저격, 대중들의 부화뇌동 늘 있어왔던 일들에 대한 피로도가 쌓여서


        안쓰던 글까지 쓰게 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희열에 대해서는 빠도 까도 아닌 중립적인 입장이라고 하니까 더더욱


        이건 하나의 트리거였을 뿐이겠죠.




        너무 공격적이었다면 그 부분을 사과할께요.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내 의견은 이거에요. 서로 주관적인 의견이 너무 다르므로


        접점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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