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 이 사람의 정부를 몇달...아니...몇십일 겪고 느끼는 점은....



* 네. 이 사람은 뭔가 정치인으로서 이레귤러입니다.

기본적으로 욕심이 없어요. 재물욕 권력욕 뭐 이런 욕심이 없다는게 아니라, 여야정치인들이라면 표면적으로라도 보여줬던 "이런 세상을 만들고 싶다"같은 욕심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보수도 진보도 아니에요. 약육강식 신봉하고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논리 막 강요하고...이조차도 아니에요. 그냥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통령이 되겠다, 대통령이 되고싶다...이게 뭔가를 이뤄내기 위한 일차적인 목표가 아니라 그냥 대통령이 되겠다가 목표의 전부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측근을 주변에 앉히고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이런것들에 대한 평가는 차지하고서라도, 어떤 뚜렷한 목표와 일관성이 보이는게 아니라 그냥 그 자리에 앉은 김에 휘두를 수 있는 권력을 아무렇게나 휘두르는 것이죠.


간단히 말해 걍 언리미티드 빠와를 갈구하던 ㄲㄷ하나를 대통령 자리에 올려놓은겁니다. 


말 할 것도 없이 이 사람은 정치에 뜻이 있던 사람이 애시당초 아니었어요. 

작게는 시민운동 경력이 있던 것도 아니고, 특정 정당의 당직자로 있던 것도 아니며, 법조인출신 정치인들이 흔히 보여준 테크트리를 탄 것도 아닙니다.  

하다못해 동네통반장이라도 했나 모르겠어요.


그런거 없이 그저 살아있는 권력에 저항하려다가 팽당한 지조있는 검사로 포지셔닝되서 빵~하고 뜬거죠. 

조국 사건만 아니었다면 그냥 검찰내에서 검사로 마감되었거나 변호사 개업했을 인물입니다. 



* 메피스토는 국힘 내부에서 이 인물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이 사람은 친재벌 친기득권 같지도 않아요.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말이죠. 

속해있는 당이야 친재벌 친기득권 이미지이지만, 윤석열은 그저 친윤석열의 이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측근 인사 이슈역시도 승진한 사람이 앞일 생각 안하고 승진턱 쏘는 맥락으로 보일 뿐이죠. 그걸 이용해먹을 사람들과는 별개로 말입니다.


하여간. 걱정입니다. 



    • 박ㄹ혜님은 보수가 버려서 그짝났다는 것이 그 부부의 의견인것 같던데...본인들의 운명도 예견해버린 것이 아닐지 모르겠네요. 이대로는 여건 야건 정부건 재벌이건 어렵지 않을까요. 기회주의 언론들마저 헤까닥하는 티핑포인트가 3,4년차에는 올 것 같습니다.
    • 대선 당시 트럼프 검사버젼이다 뭐 이런 식으로 묘사했다는 얘기가 돌던데 세상에 트럼프의 굴욕이었을줄이야... 트럼프는 컨셉이라도 확실했는데요.

    • 그 부부가 저를 눈꼽만치도 생각하지않는 것은 확실합니다.

    •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재물욕이 있어 보이던데요. 대통령실 관련 공사업체 선정 같은 것들을 보면 그래보입니다. 최순실처럼 대기업에 거액을 삥뜯지는 않아도 소소하게 5년 동안 챙기면 꽤 많겠죠. 어쩌면 본인은 욕심이 전혀 없지만 부인 소원을 들어주려고 대통령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 그 조국 사건을 크게 키운게 본인인걸요. 그때부터 욕심이 있었다고 봐야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8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1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