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드 #149 재밌는 우연
하단 내용 전체가 대체로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방해받고 싶지 않은 분들은 바로 가시는 걸로.
https://framed.wtf/
원래 이쪽분야는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며칠전 Thoma님의 게시물을 읽다가 살짝 호기심이 생겨서 리뷰하신 영화(넷플릭스)를 보았지 뭡니까.
알고봤더니 이 영화의 주인공은 이 분야의 신성이였더군요. 내레이션도하고 영화에도 주요인물로 등장하신 OOO OOO라는 분이 이 분야의 마이클조던이었고요.
그리하여 호기심과 검색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결국 이 "조던"이 주인공이신 오늘자 문제의 영화(디즈니플러스)도 보고말았지요. ㅎㅎ
첫사진에 이름까지 보여주는데 사양할 것 없습니다.
지난번에도 로이배티님 게시물을 보고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재밌는 우연이 또 일어났네요.ㅎㅎ
https://framed.wtf/

첫사진에서 책제목 Alone on the w--- 그리고 서명의 Alex까지 확인할 수 있군요.
https://flickle.app/
1번클립에서 전 왜 레이더스를 썼을까요 ㅋㅋ 2번클립에서 알아볼만도 했건만 저는 3번까지 갔습니다. 조금 분하군요.
https://likewisetv.com/arcade/moviedle
주말이니 무비들도 한번 하시죠. 전 헤어스타일로 맞혔습니다 ㅎㅎ
아 이런 장르(?) 영화도 출제가 되는군요. 허허. 틀렸구요. orz
플릭클은 저도 3번 패스. 무비들은 난생 첨으로 1번 통과했네요. ㅋㅋ 넘나 상징적인 무언가가 눈에 뙇! 들어와서 그만.
저는 프레임드 영화는 전에 넷플릭스 통해서 봤는데 없어진 거 같네요. 이 영화보다 최근 글 올린 영화가 더 마음에 남았어요. 이유는 짐작하실 거 같습니다.
글 올렸던 영화엔 오늘 퀴즈 주인공 말고도 초대 손님으로 전설적인 인물이 더 나오십니다. 아마 말 얹던 다른 분들도 유명할 것 같은데 저는 나머지 분들은 모르겠고 글도 잘 써서 책('검은 고독 흰 고독')을 통해 알게 된, 영화에서 이렇게 말씀하신 분입죠 - '죽음의 위험이 없다면 이 행위가 뭐겠어요? 장난이 될 뿐이죠'
플릭클은 본 영화인데 5번까지 갔습니다 하하;;
무비들은 남주를 알아본 거 같았으나 안 본 영화라 제목을 모르겠더군요.
마크 르클레르는 경험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었다고 하죠. 알렉스 호놀드의 경우엔 스스로 얘기하듯 스포츠로 여기고 경쟁이나 기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고요. 그렇게 생각하면 미디어의 주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 같고. 매체에서 많이 다루면 자본이 개입되고 사람이 몰리고...사고가 많아질 것이고.
생각해 보면 다큐를 만드는 것, 보며 즐기는 것이 잘못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위험을 조장하는 면이 있으니까요. 저는 '프리 솔로'를 볼 때는 거북함이 더 의식되었던 거 같은데 이번 '알피니스트-'의 경우엔 다큐의 일정이 끝나고 일어난 사고까지 포함되면서 일종의 인간 드라마 쪽으로 받아들인 거 같습니다.
일반 고산 등반의 경우도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다고 하고, 히말라야의 경우 한 때 부자들의 체험리스트가 되어 사고 난 후에 지탄받은 적도 있다고 읽었어요. 프리솔로 등반이 상식 이상의 위험으로 주목을 끈다는 건 불편한 일이라는 것, 의문이 남는 일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이런 다큐를 보기전에는 습관적으로 인물들을 검색합니다. 그들의 바이오가 ~로 끝나 있기를 바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