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잡담

요즘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가장 무난하다는 16/8 단식이고 12시부터 8시까지는 먹고, 나머지는 물만 먹는 것으로 시작을 해보았는데, 일주일 정도 됬지만 아직은 할만한 것 같습니다. 물론 난이도가 낮아서 그런지 그렇게 큰 효과가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말입니다.

가장 힘든 부분은 아침을 먹지 않는 것인데, 언제부터인가 사무실에서 아침을 먹으면서 머리를 깨우는 것에 익숙해졌던 모양입니다. 커피를 두 잔 째 마셔도 머리는 아직 일할 준비가 안되어있다고 놀고 있군요. 무언가 간단한 숙제를 가져다 주면서 슬슬 돌려봐야 되나 생각을 합니다.

이제 11월도 12월도 휴일이 없습니다. 공식적으로는요. 회사에서는 연차가 70%가 남았다고 친절하게 메일로 알려주기까지 하는데, 쓸 시간도 주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연말이 다가올 수록 더 바빠지네요. 특히나 내년에는 경제 사정이 더 안 좋아질 것이라고 대비책까지 내놓으라는데, 그걸 내가 어찌 알겠어요. 내가 뭘 궁금해하는지 너가 맞춰봐 게임의 난이도만 더 올라간 것 같아서 힘드네요.
    • 피트니스에서 유산소 및 근력운동하고 먹고 싶은것 먹으면서 감량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간헐적 단식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몸 축나는 느낌요. 단식을 지속하지 
      못하면 요요현상도 쉽게 옵니다. 
    • 간헐적 단식은 체중감량을 위해서 하는건가요? 빈속에  커피를 두잔씩 마시면 무척 좋지 않을 것 같아요..

    • 16/8이 무난하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3월부터 간헐적 단식으로 5킬로 정도 감량했어요. 16/8은 초반에 잠깐 해봤는데.. 무리라 14/10으로 돌렸고 지금은 느슨하게 그정도를 지키고 있습니다. 엄격하게 지키다가 슬슬 무너지는 시점이 오는 거 같아요. 




      이런 저런 다이어트를 다 해 본 결과.. 살이 한번 쪄서 최고점을 찍은 사람들은 신상에 획기적인 변화나 질병등이 생기기 전에는 최고점으로 돌아가려는 항상성이 작동하는 거 같습니다. 일단 최고점을 찍어서 빼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먹는 거 좋아하고 건강한 사람일 확률이 높단 말이죠. 아니면 심리적인 보상을 먹는 걸로 퉁치는 사람들이던지. 




      간헐적 단식을 유지하는 이유중에 하나랄까.. 제일 좋은 점은 의도적으로 하루에 한번 정도는 공복의 느낌을 체험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전에는 배가 고프기도 전에 뭔가를 입에 넣었던 거 같아요. 공복 후에 먹는 첫끼가 참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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