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하기로 했습니다.

나이는 30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대학병원 정신과 교수님이 저에게 직접적인 조언을 주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언젠가 넌지시 지금 나이면 독립하는게 맞다고 하더군요.
평생 엄마와 같이 살고 싶지만 그럴수는 없다는걸 압니다.
그냥 부모님 울타리 안에서 살고싶어요.
헌데 언제까지 그럴수는 없으니까요.
근데 무섭습니다.
집알아보는데 물권은 뭐고, 근저당은 뭐고...
머리아프네요.
아직까지 운전면허도 없는데 운전면허도 딸 생각입니다.
흙수저중의 흙수저인데 자동차 면허 따려면돈은 또 왜 이렇게 드나요...

하지만 전 독립을 해야합니다.
독립하면 엄마의 남편에게서 받았던 정신적 학대로부터 자유로워지겠죠.
두렵기도하고 설래기도 하네요.
    • 잘하신 거 같습니다. 저도 올해 부모님 집에서 살다가 월세로 나온지 좀 되었는데 아직 제대로 직업은 없지만... 그래도 제 자리 찾고 정신차리는데는 도움되더군요.


      다만 요즘 전세나 매매는 위험하기도 하니까 조심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응원 감사합니다. 다행히 중기청 대출에 해당이 되서 그거 알아보고 있습니다.
    • 저도 처음엔 정말 두렵고 모든 것이 막막했는데 그냥 하나씩 하나씩 해결하다보니 지금은 그냥저냥 적응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힘내서 독립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