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올라온 신작입니다.
총 8회로 1, 8회는 한시간 정도 나머지는 50분 정도고 시즌 2가 나오려나? 안나와도 상관없게 마무리가 됩니다.
남동생을 괴롭힌 운동부 남자애들 수영장에 피라냐를 푼 웬즈데이는 부모님의 모교였던 네버모어 아카데미로 전학을 갑니다.
그 곳은 뱀파이어, 늑대인간, 사이렌, 염력 등 아웃캐스트(극중 표현, 번역으로는 별종)들의 기숙학교에요.
때마침(?) 학교 주변에서 내장이 파헤쳐지고 사지가 찢긴 시체들이 발견되고, 사람이나 물건에 닿으면 과거나 미래가 보이는 웬즈데이는 사건도 풀고 친구도 만들고 썸도 타고 그러는 내용입니다.
아담스 패밀리, 팀 버튼, 십대 이야기 좋아하시면(저에요ㅎㅎ) 괜찮게 보실거 같아요.
전 시작하자마자 ”악 너무 귀여워!!!“하면서 거의 내리 달렸습니다만… 뒤로 갈수록 좀 늘어지면서 살짝 지루했어요.
제목에 쓴 것처럼 한방이 부족한 느낌.
‘이 내용으로 시즌을 늘릴수는 없을거고, 마무리는 할거 같은데 뭐 어쩔라고 그러지…’하면서 봤는데요.
그게 벌려 놓은 내용이 너무 많거나 복잡한게 아니라 이것저것 다 늘어 놓은거를 하나씩 건드려는 줘야겠고 그러다 보니 중심 사건도 주변 이야기도 흐려지는 그런 양상이랄까요.
이건 제 기대가 1,2회부터 너무 높아졌어서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배우들 다 귀엽고, 빵 터지는 대사도 간혹 나오고 화면 이쁘고… 이 정도면 만족해요.
특히 씽!!! 왜 아담스 패밀리에서 돌아다니던 손이요.
원래 이름이 있었는데 제가 기억을 못했던건지 이 시리즈에서 생긴 이름인지 모르겠는데 조연을 넘어서 거의 주연급으로 활약을 합니다.
손밖에 없는데 디테일한 감정연기 무엇!!!
지금 3화 보고 있는데 뭐랄까... 좀 산만하고 빈 구석이 많아 보이는 느낌이지만 애들이 귀여워서 걍 재밌게 보고 있네요. 특히 룸메이트 이니드가 맘에 들어요. 되게 귀여운 척 하는데 귀엽네요. ㅋㅋㅋㅋㅋ 제나 오르테가의 웬즈데이도 뭔가 아담스 패밀리의 그 분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귀엽구요. '너의 모든 것'에서 그 꼬맹이가 벌써 이만큼 컸다니...
전 초반이 약간 위화감이 있었는데요. 아 이거 팀버튼의 음울하고 아름다운 아웃캐스트이야기가 아니라 해리포터+사브리나+리버데일, CW스타일의 하이틴드라마구나!!를 깨달은 순간부터 기대치가 조정되며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ㅋㅋ 각본이 너무 뻔한 느낌인데 배우들이 아주 잘해줘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이니드 너무 귀엽고요. 제나올테가와 케미가 아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