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카라 신곡 'When I Move' 뮤직비디오
원 소속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 되어 버린 보람이 있는지 곡은 괜찮네요.
그렇게 카라 노래 같진 않지만 예전 히트곡들 뽑아줬던 스윗튠은 맛 간지 오래고 이 분들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 ㅋㅋ
근데 뮤직비디오가 좀 웃깁니다.
때깔 괜찮은 것에 비해 뭔가 묘하게 촌스러운 느낌 같은 게 있는데.
가만 보니 일부러 그런 것 같아요. 원래 카라 뮤직비디오나 컨셉들이 늘 그랬는데 그것까지 연구해서 재현한 느낌이랄까(...)
대표적으로 시작할 때 테이블 장면 같은 거 보면 느낌이 되게 익숙합니다. 남사스럽게 익숙함. ㅋㅋㅋㅋ
그것 말고도 뮤직비디오 보다보면 뭔가 예전 카라 모습들 느낌 나게 신경 쓴 게 쭉 보이구요.
결정적으로 막판 장면들은 그냥 대놓고 '스텝' 재현인데... 당연히 누군가의 생각이 무척 나는 순간에 마지막에 뻔한 연출 하나로 쐐기를 박네요.
...솔직히 눈물 날 뻔 했습니다. 엣헴.
암튼 그러합니다.
+ 덤으로
잘 하다가 막판에 자기 없었을 적 노래에서 삑사리내고 당황하는 강지영과 멤버들 수습이 웃깁니다. ㅋㅋㅋ
++ 어제 무대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길래.
경력직 짬밥 + 백댄서 활용으로 무대 잘 짰네요. 확실히 새 기획사가 능력이 훨씬 나은 것 같아요.
근데 뭐 이대로 계속 활동할 건 아닌 이벤트성 컴백이라는 걸 생각하면 좀 아쉽기도 하구요.
한승연은 왜 안늙는거죠 ㅠ
대신 제가 확실히 늙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봤는데 말씀 보고 생각해보니 한승연이 벌써 35세네요. 허허...
......ㅠㅜ
카라는 원래 십대 초반 소녀 이미지가 강한 그룹이었는데 당연한 거지만 다들 이제는 언니 느낌이네요. 개인마다 이미지도 조금씩 바뀌었구요. 다들 응원하게 되는 걸그룹일 것 같아요. 저는 딩고 라이브가 좋네요. 한승연이 음색도 좋고 노래를 꽤 잘해서 깜놀.
이제 막내 강지영이 한국 나이 29세니까요. ㅋㅋ
한승연이 팀 내에서 가장 성장형 캐릭터였죠. 원래 비주얼 멤버 포지션으로 시작했다가 원래 메인 보컬 나가는 바람에 서브 보컬로 등업, 박규리 목 다친 후론 사실상 메인보컬화... 되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찡하더라구요. 무대 활동은 공백기 길었는데 이 정도 하는 걸 보면 연습도 장난 아니게 했겠다 싶구요.
어차피 이벤트성 재결합에 일본 활동 위주인 것 같지만 연말 무대는 다 나와줬음 좋겠네요. 이게 그냥 마지막일 수도 있는 활동이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