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

올해는 [킹콩]이 90주년을 맞은 날이죠. 1933년 3월 2일에 개봉된 영화입니다. 그래서 다시 봤어요. 네아버온에 괜찮은 화질로 있어요.


경이로운 영화입니다. 특수효과는 낡았지만 그 경이는 쉽게 사라지지 않지요. 오히려 옛날 특수효과이기 때문에 지금의 CG에는 없는 고유의 매력을 얻어가는 거죠.


지금과는 조금 다른 태도를 보여주는 영화인데, 일단 이 영화의 백인 남자들은 처음 만나는 동물들에게 마구 총질을 해대요. 이 영화는 초식공룡들이 사람들을 마구 공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처음 보는 작은 동물들이 저에게 마구 총질을 해댄다면 저라도 가만히 안 뒀어요.


뮬론 애써 잡은 킹콩을 브로드웨이에서 데뷔시키는 것도 엄청 30년대 미국스러운 아이디어입니다.







    • 난 킹콩이 좋아하는 제시카 랭과 나오미 와츠의 킹콩만 재밌고 페이 레이의 흑백 킹콩은 재미없든데 다시 봐야겠어요 내가 철이 들었는지 그대론지 시험 삼아
    • 김두한 패거리가 이 영화를 그렇게 재미있게 봤다던데 경성에서 정말 개봉했는지 찾아보고 싶네요

    • itpv에도 옛날부터 있어서 언제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안 보고 있네요. ㅋㅋ 생각해보니 dvd도 있어요. 이걸 언제 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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