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의 장점과 단점

어설픈 화해와 알고보니 사연있었던 악당 이런거 없이 그냥 악당은 악당이고 전부다 몰락 이런거는 완전 마음에 들었는데

단점은 백마탄 왕자 얘기가 거슬렸어요. 송혜교가 그동안 캐릭터에 맞지 않게 당황하는 순간에 결정적인 순간에 왕자가 나타나서 도와주는 구조가 뭔가 한드 작가의 한계라는..

그리고 치명적인 단점인데 딱히 송혜교가 학교선생이 될 이유도 없어보였어요... 뭐 특별히 학교 선생으로써 복수에 도움이 되는게 크게있었나요? 연진이 비위 긁는거 말고는..
    • 간만에 게시판에서 호평인 한드라 살짝 땡기는데, 대사는 잘 들리나요?

      국내 작품 볼 때마다 대사가 너무 안 들리는거 너무 싫어요ㅜ
      • 넷플릭스는 자막이 있죠. 사실 대사빨 말고는 별게 없는 김은숙 드라마에선 정말 필수 기능..
    • "저, 선생님이 되었어요/저 교사가 되었어요." 악질 선생이 천식으로 숨넘어가던 것도 있고..좀 의미있는 장치가 아니었나 싶네요. 저는 이 손바닥만한 나라에서 수도권 너머 토착 토후 유착 세력을 작살내야 나라가 산다는 메시지로 이 드라마를 봤습니다

    • 학교선생은 페이크였죠 관객에게나 연진 무리에게나

      실제로 동은이 직접 행하는 복수라면 그나마 담임의 위치에서 예솔을 볼모로 하는게 가장 효과적이었을테니

      사실은 자기들끼리 물어뜯다 나락으로 가게 하려던 게 원래 계획이었고 학교선생은 연진 무리 앞에 다시 나타날때의 존재감을 생각하면 그나마 가장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가 아니었을까요

      복수가 주업이니 부업인 교사의 업무 시간과 업무 강도도 고려 대상이었을지 모르겠는데 인터넷에서 유명한 글 중에 더 글로리의 시놉시스가 나왔을때 초등교사 업무 강도를 볼때 (바빠서) 복수가 실패할거라는 이야기가 있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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