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말레이시아

양자경은 아카데미상을 탄 최초의 말레이시아 사람이 됐죠. 양자경 엄마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시상식을 지켜봤고요. 양자경 엄마는 딸이 상을 타자 “Malaysia Boleh!"라고 외쳤다는데, 그건 그 동네 슬로건으로, “말레이시아는 할 수 있다!” 정도의 뜻이라고. 


대부분 말레이시아 사럄들은 당연히 자랑스러워하는데요. 몇몇은 좀 냉소적이군요. “저 영화를 말레이시아에서 만들었다면 다들 교도소에 들어갔을 거다. 양자경은 말레이시아를 떠나서 성공한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하긴 말레이시아가 양자경에게 해준 게 뭐가 있겠어요. 그냥 양자경이 잘한 거지. 그리고 얼마 전에 전직 총리라는 사람이 중국계와 인도계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충분히 말레이시아 사람답지 못하다고 말한 게 논란이 되었던 모양이에요. 


그러는 동안 중국 네티즌들은 양자경이 해피 루나 뉴 이어라고 말한 걸 트집잡으며 왜 차이니즈 뉴 이어라고 말하지 않았냐고 구박하고. 아시아에서 사는 건 정말 힘들어요.

    • TV뉴스에서 양쯔충이 아카데미를 받았다고 나오더군요. 한번정도는 괄호쳐서 양자경이라고 해줄법도 하다싶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양쯔충이라고만 나왔어요. 양쯔충이라고 하면 누군지 알아먹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싶었어요. 말레이시아 사람 이름인데 중국표준어 표기에 집착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 아예 말레이 출신인가요 처음알았네요. 이번에 에스비에스에서 여성여러분이 들어간 소감을 음성까지 편집하며(대단해..) 잘라내서 화제가 되고 있더군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