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캐릭이 전 너무 좋았어요..아버지에 의해 만들어진 사이코패스지만 딸에게는 숨기고픈..유명한 연쇄살인자들도 다 비슷한 성향이 있었다고 들었거든요..그 성향이 잘 보여진게 이벤트 회사 다닌다고 학교 어머니들하고 차담할때 보여진 표정 ㅋ..
설경구 캐릭은 제 해석은 첫눈에 반했지만 워낙 코드에 집착하는 스타일이니까 젊었을땐 감췄지만 나이들면서 복순에 대한 사랑이 점점 지배한 느낌이랄까
3. 딸 역 배우..마스크는 독특한데 연기는 힘이 있고 키도 큰 편 같아서 앞으로도 기대되요
결론은 전 연기 보는 맛에 좋았어요. 전도연 배우는 표정연기만 봐도 14,300원 안 아까웠어요..특히 마지막 결투에서 보여준 칼질의 표정과 딸을 확인하고 보여주는 표정연기..아 딸의 연기도 좋았어요..내내 혼란스러운 10대였다가 마지막 쿠키에서는 대사치는데 서늘하게 보여주더라구요 ㅋ
6-8부작 정도 시리즈가 어울렸을 듯한 시나리오같아요. 짧은 러닝타임에 드라마가 너무 많아서 체하겠더라고요 ㅋㅋ. 존윅타입의 영화의 미덕이 그냥 대충 설정깔고 액션으로 주욱 미는 거였는데 아무래도 한국식 "현실감"하고 살짝 겉도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비교적 재밌었습니다. 배우보는 즐거움도 컸고요. 그 인턴역할의 이연과 딸 역할의 김시아가 좋았고 이사님역할의 이솜은 좀 안어울리는 배역을 맡은 느낌이 살짝 들었어요. 신구 배우들 연기톤이 살짝 다른 것도 재밌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