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어쩌다보니 시청 근처로 출퇴근을 합니다. 이게 나름 여러루트를 타는 재미가 있어서 흥미롭더라고요. 을지로에서 소공동을 거쳐 서소문으로 가는데 골목마다 다양한 풍경을 보게 됩니다. 오늘은 유독 경찰이 많이 동원되었... 위의 장애인의 날 행사때문이었던 것 같네요.
점심은 보통 회사 아래에 있는 식당에서 간짜장밥을 주로 먹는데 건강에 안좋을 것 같네요.
3.
어렸을 때 저는 기억못할 때 이사를 3번 정도 한 것 같더라고요? 그러다가 국민학생일 때, 어느 아파트 1층에 살았더랬죠. 그곳에서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지냈는데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참 낡고 힘들었던 곳입니다.
집에서 쥐도 나오고, ㅂㅋㅂㄹ도 나오고 뭐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기억에 남는 사건은 말이죠... 아파트 공동 지하실에서 세대주민중 누군가에게 뭔 장례식 있어서 지하공간을 활용했던... 그 안에서 뭐가 벌어지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지만... 약간 괴기 스러운 느낌입니다. 아리 에스터 영화같은(한편도 안 봄).
그외에 기억은 대학 2학년 때인가? 초인종 누르고 도망치던 애들이 항상 있어서... 하도 화가 뻗쳐서 옆 동에서 대기타다가 발견하고 미행해서 결국 잡아냈다는... 근처 다른 아파트 살던 중학생 콤비였는데, 그 중 한 애의 부모님까지 면담해야 했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