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대해

행복이라는 건 구체적인 것 같으면서도 알기 어려운 단어지만


행복할 짓을 해도 행복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이래요


난 나만 봐주는 남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여자를 본 적이 있는데


그러면 제가 하는 생각은


매력적인 여자라는 건 알겠는데 바라는 게 좀 과한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게 행복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늘 인간은 과한 걸 바란단 말이죠


현재 갖고있는 걸 보면서 행복해하기보다는


지금 내가 가질 수 있는 건 현실적으로 이건데


내가 좀 과하게 바라면 가질 수 있는 건 이거야 아 그래서 행복하지가 않네



이걸 반복하면서 사는 게 인간인 것 같아요


그래서 몸이 아픈 상태일때 인간이 더 행복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해요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게 기분이 좋으니까요


산소 물 아무것도 아닌 말장난



부처는 개고생을 해야만 깨달았을까 아니면 그것 없어도 부처가 되었을까


마치 부처의 일화는 개고생이 쓸데없었고 그냥 부처가 되는 게 가능할것처럼 얘기하지만


부처는 개고생을 하지 않았으면 부처가 되었을까


왜냐면 어떤 종류의 고생도 쓸데없다는 걸 경험하지 않고 알 수 있을 것인가

    • 안락함을 느낀다 해피하다 땀 흘리며 숨가쁘게 오른 산의 정상에 선 풍성한 마음 등 보다 사람에게서 갖는 감정의 최고점이 행복이라 정의가 되겠는데 마음이 항상 그끈을 쥐고 있으니 행복의 요소는 다 가지고 있겠다 하겠네요

게시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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