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살인사건 댓글창




전 공감능력이라는 말을 믿지 않는데


그게 자신이 공감할 대상에게만 공감하고 


아닌 대상에게는 안하거든요



거기다가 내 방식의 공감이 정답이라고들 주장하죠


그렇지는 않아요



누군가는 리버 피닉스가 죽은 걸 잽싸게 죽어줬다고 표현하는 것처럼


공감능력이라는 건 원래 그런거에요


단지 내가 답이라고만 안한다면

    • 이런 영상에서 공감능력이라는 것을 수치로 나타 낸 것이 "좋아요" 버튼이죠. 




      좋아요 버튼이 없어지고 공감능력이라는 이런 입증할 수 없는 개념이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영상이나 댓글이 남들과 호응해야 존재를 인정받고 수익이 나는 자본주의형 공감이라는 거잖아요. 




      저 사건을 저지른 이 인간도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이 없이 남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에 들어 맞지 않아서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니 그 분풀이를 한 거라고 봅니다.




      우리 사회는 단색의 지배를 받았던 흑백 논리의 시대를 지나 어떡하든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컬러의 시대를 만들어 냈는데




      스스로를 좋아요와 싫어요로 나누는 공감하느냐 아니냐로 나누는 흑백논리 시대로 퇴행해 버렸다고 봅니다. 그것도 국가기관이나 외부세력의 강요 없이 스스로....




      생각하고 논쟁해서 더욱 자신의 지평을 넓히는 말이나 글보다 결론을 지어놓고 내 말이나 글에 공감하냐 아니냐가 중요한 세상에 살고 있죠.

      • 공감이라는 게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저한테는 중요하지 않은데요




        수가 많으면 힘이 생긴다는 것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붙들려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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