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를 보고

그래비티 때에도 이렇게 울었나... 싶을 정도로... 눈물이 흐르는데, 그냥 놔뒀습니다. 닦아도 다음 장면 보면서 또 눈물 나더라고요.

우선 빛을 받는 듯한 화면이...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초반부터 상당히 대사가 많았고요, 그래서인가 밀도가 높아서 길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앵무새, 진돗개도 나오고... 후반부에는 고양이도 나옵니다.

지옥만세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오우리 배우가 소꿉친구로 나옵니다. 박정민 배우가 트위터를 통해 만난 대학생으로 나오는데... 그렇게 위험하게 표현되진 않았음에도, 아시다시피 우리는 뭔가 위험을 느낍니다. 영화에서 유해하지 않은 남성은 박원상씨가 연기한 아빠인 거 같은데 딸한테는 방해되는 아빠(...).

한여름밤의 꿈처럼, 수학여행 전날에 많은 일이 일어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다음날 생길 실제 사실을 아니, 더더욱 괴로워지고 애틋해지네요.

한국영화사에 빠질 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추천합니다.

    • 이런 극찬은 오랜만에 보네요 저도 챙겨봐야겠습니다...


      와챠앱에서 영화 코멘트를 찾아봤는데 하나같이 다 슬프고 아름다운 댓글들만 있어요

      • 정말 좋더라고요. 아마 올해 한국영화 중 가장 극적인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 듀나 님도 평이 무척 좋던데 관심이 부쩍 생기네요. 하지만 저의 신경이 견딜 것인가가 걱정입니다. 

      • 그 다음날 일을 안다는 사실이 힘들게 하지요. 그래서 이 영화가 더 특별하고요.


        그리고 어제 GV를 통해 박혜수 배우를 직접 봤는데... 잘 모르겠어서, 그 논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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