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바낭] 잊지 못할 2023년 12월입니다

1. 한달 내내 놀면서 돈 받던 프로젝트에서 돈값하는 곳으로 옮긴지 첫주였습니다.
제 일이 기본 셋업이어서 바쁘기도 하지만 사람도 많이 대하는 일인데요.
이번 프로젝트는 좀 느낌이 다릅니다. 제 멘탈관리도 해야하는데 남들 멘탈관리도 업무에 있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내년 9월까진데 잘 버텨보겠습니다!

2. 요즘 독감이 유행인데, 제가 있는 곳에 코로나 환자까지 나와서 다시 마스크 생활중이에요.
근데 같은 팀에서 독감 환자 두명 발생!! 후 어제 같이 일하는 부장님의 숨냄새가(네 숨소리 말고 숨냄새) 왜 그 엄청 아픈 사람의 숨냄새가 나더라구요(아시죠? 이상하게 단 숨냄새)
아 이건 빼박 독감이다 싶었고, 다행히 병원 가길래 ‘마스크 사서 하고 오겠지’ 싶었는데 그냥 돌아온 의지의 부장(놈)
문제는 말도 많아서 큰일이에요. 마스크 채워버리고 싶어라

3. 오늘 출근 준비하는데 친한 동생의 멍멍이가 떠났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통화하면서 엉엉 울고, 출근길 지하철에서도 사연 많은 사람처럼 코랑 눈물 먹으면서 출근했어요.
하필 일도 많아서 멘탈 나간채로 일하다가 중간중간 화장실 가서 울고, 씩씩한 동생 통화 목소리에 또 목이 메인 하루였습니다.
수술 못하는 부위에 생긴 암(새끼)으로 예상 수명이 보통 3개월인데 무려 2년을 견뎌준 장한 멍멍이와, 그 시간을 벌어준 동생이 대견하고 또 마음이 아픕니다.

모든 듀게분들, 그리고 우리 털친구들 겨울 잘 나고 2024년을 맞길 바래봅니다
    • 나이든 아재나 할배들, 심하게 콜록대고 재채기 나올 정도면 제발 좀 마스크 좀 쓰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그런 사람때문에 제가 옮아서 아주 죽을 지경입니다. 12월달을 이렇게 골골거리며 보내고 싶지 않은데 말이에요.  사촌언니 고양이도 병 때문에  오늘 내일 하고 있어서 지인분의 강아지 이야기가 더 와닿네요. 언니랑 통화하면 절반은 울기만 해요.  털친구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다가 편안히 갔으면 좋겠어요





      • 옆에만 가도 아픈 숨 냄새가 나는데 도대체 왜 마스크는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독감 걸리셨군요. 이번 독감이 장난 아니게 아프다던데 얼른 나으시길 바랍니다.

        멍멍이를 볼 때마다 저 작은 몸으로 아픈것까지 견뎌야 한다면 얼마나 힘들까라고 매번 생각합니다. 고양이님 너무 힘들지 않기를 기도할게요
    • 1. 부디 멘탈 튼튼 & 건강하게 잘 버텨내시길!




      2. 직장 특성상 매일 수백명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오히려 저런 부분에 서로 둔감해지는 느낌도 있습니다. 어느 반에서 독감 환자 한 명이 나오면 다 같이 "으악! 오늘 걔랑 같이 밥 먹었는데!!" 라면서 다들 그냥 살고 그러다 보니... ㅋㅋ 다만 교사들은 학생들보단 신경을 좀 쓰죠. 아무래도 이쪽은 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가벼운 감기라도 걸리면 마스크 쓰고 생활하고 그러더라구요. (전 아직 안 걸려서!) 코로나로 인해 생긴 바람직한 습관인가 싶기도 하구요.




      3. 옛날에 키우던 강아지들 떠나 보내던 경험들이 떠오르네요. 특히 마지막에 키운 녀석을 정말 힘들게 보내서 앞으론 평생 키우지 말자고 결심하고 아직까진 지키고 있네요. 듀게의 털친구들 키우시는 분들 모두 친구들과 셋트로 건강하시길!

      • 1. 바로 옆자리 동료의 멘탈이 제일 걱정입니다. 업무도 겹치는게 많은데 하루에도 몇번씩 멘붕을 겪는데 그 여파가 저한테도 오고 있어요.


        2. 저도 아직 코로나 안 걸렸는데 지금 와서 걸릴순 없다!!!라면서 꿋꿋이 마스크를 하고 있어요. 제발 아프면 마스크 하면 좋겠습니다ㅜ


        3. 로이배티님 그런 기억이 있으시군요ㅜ 저도 지금 이놈 보내면 입양 날짜 정해진 아이 임보나 하면서 살아야지…하고 있습니다. 보내면 너무 힘들지만 같이 있을 때 주는 기쁨이 더 크고 아직은 그걸 포기 하진 못할거 같아요

        로이배티님도 가족분들도 모두 왕 건강하시길!!
    • 모쪼록 몸 건강, 마음 관리 잘 하시면 좋겠어요. 출근의 일상에서 발을 뺀 제가 심심함의 중요성 같은 거 얘기하는 것이 마음 한켠 어두웠어요. 


      토마스는 한때는 몸무게가 자꾸 빠지고 기운이 없었는데 약이랑 강제급식으로 억지로라도 챙겨 먹였더니 요즘은 생기가 있습니다. 얘들은 아무리 나이들어도 인간에겐 아기 같아서 보내기가 참으로 힘들죠. 그래도 마음의 각오는 해야 한다 싶고... 위로드립니다. 

      • 어제부터 툭하면 질질질 울고 있습니다. 제가 우니까 멍멍이가 불안해해서 이놈 앞에서는 안 울어야지 하는데, 오늘 되니까 제가 울던말던 퍼져서 자고 있네요ㅋㅋㅋ

        각오해도 힘든 일이라 그냥 너무 오래 힘들지 말고 제 옆에서 자다가 갔으면 좋겠다는 한가지 기도만 하게 됩니다. 새벽에 깨운다고 짜증이나 안내면 다행인거 같아요 전ㅋㅋㅋㅋ

        토마스군 식욕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위로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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