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식 작가가 돌아가셨네요.

서경식(1951-2023.12.18)

70년대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오래 감옥살이 했던 형보다 먼저 가셨네요. 갑작스럽습니다. 더 활동하시고 쓰실 수 있는 나이인데요.

명복을 빕니다.

저는 90년대 [소년의 눈물]로 처음 만나 기억을 하였고, 이후 [고뇌의 원근법-서경식의 서양근대미술기행], [내 서재 속 고전-나를 견디게 해준 책들] 등으로 미술과 책에 대한 글을 접했습니다. 

재일 조선인으로서 유대계인 프리모 레비에 대해서도 각별한 애정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라는 책도 내셨고요.

더 많은 책을 보시려면   https://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259894











 


    • 저도 부고를 듣고 찾아보니 올해 여름에 한겨레 기고를 마감하면서 올린 글이 있는데 짐작해보자면 원래 건강이 썩 좋진 않으셨던 모양입니다 기사 중에는 언론사에 따라 지병으로 사망이라는 표현도 쓰이고 하더라고요 저도 프리모 레비에 대한 해석을 이 분을 통해 처음 배웠었죠 요즘 세상 기준으로 아직 한창 나이라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실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 그렇습니다. 아직은 활동을 하실 나이라 책이 더 나올 줄 알았는데 소식을 들으니 놀라게 됩니다. 건강이 안 좋으셨군요.

    •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분인데 많은 분들이 디아스포라나 이 분의 소수자성을 이야기하면서 고인에 대한 정치적 지지와 소회를 이야기하시더군요. 

      • 네 형님들이 겪은 고초 때문에 젊은 시기엔 고생 많으셨고 그 와중에도 공부를 열심히 하시고 본인 관심사를 잘 조화시킨 책도 여럿 내셨고.


        한국 방문도 자주 하셔서 많이 알려진 것 같아요.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중에 이분의 책과도 인연이 닿을 수 있기를...

          • 처음 만난 [소년의 눈물] 생각이 많이 나네요. Sonny 님께서도 이 책으로 시작해 보십시오. 이분의 모든 책이 잘 읽히면서도 마음에 많이 다가옵니다. [고뇌의 원근법]도 참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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