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자주 바꾸는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하기야 그런 분들은 그런 과정(?)까지도 즐기는 건지도 모르지만요. 

(다양한 폰의 기능을 비교하며 고르고, 좀더 좋은 조건의 판매자를 찾는 그런 과정이요.)


한 4년은 썼을 폰을 앞에 두고 "나도 아이폰이나?" 하는 소리를 했더니 폰이 충격으로 사망하셨어요. 

하필 금요일 저녁에 그런 바람에, 주말 내내 안달복달. 다음날인 토요일은 제가 예약&연락담당한 연말모임이 둘이나 있었을 뿐이고...


아무튼 그래서 반은 홧김에 아이폰을 주문해 버렸는데,

여기저기 혜택 찾는 게 귀찮아 오픈마켓에서 적당히 구매자 많은 셀러에게 신청했습니다만...


주문하고 나흘째인가, '님 서류 미비요'와 함께 '1/31에 배송됨' 메시지가 오늘 날아왔습니다. 하하하. 하...하. 


취소하고 딴데 주문하는 전 과정을 되풀이하기는 피곤하고,

어차피 다른 데 주문한 사람들도 2-3주 걸린다는 소리를 들었다니 웬만하면 그냥 기다리려고요.


그치만 역시 저는 휴대폰을 자주자주 바꿔주는 얼리어답터가 되기는 태생적으로 글렀어요.

이번 녀석도 부디 오래 가주었으면.





    • 제 휴대폰도 4년 전에 산 건데, 아직 안 죽었어요. 죽을 기미도 안 보이네요
      그래서 아이폰으로 바꿀 수가 없어요.
      어떤 물건이든 완전히 망가지기 전까지는 못 버리거든요.
      특히 휴대폰이나 mp3는 고장도 잘 안 나서 오래 쓰는데다 한번에 2개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
    • 그냥저냥 / 참, 엘라스틱 환타스틱한 타이밍으로, mp3플레이어의 컴퓨터 연결선도 사라졌습니다.;
      이래저래 스마트폰 사라는 계시로 여기고 있지만... 연결선은 찾아야 하는데. ㅠㅠ
    • 폰테크라는게 있더라구요. 재테크라고 하긴 액수가 미미하겠지만
      제가 볼땐.. 아놔 안귀찮나 싶은데 기본 몇회선 유지하며 바꾸고 바꾸고 하더군요.
      하나를 사고 하나를 죽이면서 에이징, 남게되는 공기기 팔고

      저도 전화기에 별애정이 없었는데 약정이 묶이니까 괜히 답답하네요. 괜히 새로운거 사고 싶고요.
    • 전.. 이상해요.. 대략 2년에서 3년 사이면 폰이 께꼬닥 고장이 나요.. ㄷㄷㄷ;; 그래서 보통 2년 주기로 바꾸는 듯 합니다.
      (지금은 아이퐁을 든 스맛한 신인류랍니다.. 사실은 g3 2년 약정이랑 요금제 걸고 꽁짜로 받았어요..ㅎㅎ 바로 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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