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전투기를 만들었어요
반다이는 한번 붙인 가격은 끝까지 가더군요 맨처음 나왔던 건담이 300엔이었는데 몇십년 뒤에도 300엔이었어요. 그걸 카피한 아카데미 칸담은 가격도 카피해서 300원에서 시작했는데 그후 꾸준히 가격이 올라갔죠.
비행기 모형.. 이른바 에어로 모형의 스케일은 메인스트림이 1/48과 1/72 둘로 나뉩니다.
1/35는 밀리터리 (탱크, 장갑차, 군용차량.. 비행기는 군용기라도 밀리터리가 아닌 에어로 카테고리에 속합니다) 모형의 메인스트림입니다. 1/35로 나오는 항공기 모형은 드물죠. 대물 항공기 모형은 오히려 1/32 로 갑니다.
모형 스케일 나뉘는거 이야기하면 이것도 엄청 길어집니다. 서브컬처 뭐든 안으로 파고들면 이야기가 짧게 끝날게 있겠습니까. 다 그렇죠.
아카데미 MCP 는 초심자용으로 괜찮습니다만 겪으신대로 몇몇 부분에는 접착제를 쓰는게 좋습니다. 접착제를 쓰지 않아도 잘 들어 맞고 딱딱 맞아 떨어지게 하는게 사실은 매우 하이테크입니다. 이 분야 업계최고는 다들 아시다시피 반다이입니다. 최근 반다이 키트들은 부품을 조립할때 부드러운 “손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지요.
1/144, 1/72이 있는데 왜 1/36이 아니고 1/32이지? 하고 의아해했었어요ㅎㅎ
스티커란 게 참 그렇죠. 나름 정교하게 뽑아냈다고 해봐야 붙여 놓으면 데칼보다 티가 나고. 또 시간 조금 지나면 가장자리가 말려서 보기 흉해지기도 하구요. 능력 되면 도색 해버리는 게 최선이고 그게 아니면 데칼... 인데 데칼은 또 붙이는 과정이 초심자에겐 꽤 고통스러운지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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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라 열심히 하던 시절엔 어떻게 이런 걸 다 일일이 핀셋으로 집어가며 붙이고 살았는지 아찔합니다. ㅋㅋ
근데 밀리터리는 이것보다 훨씬 더하잖아요. 하하...
스티커가 뚜꺼워서 공들여서 디테일하게 파놓은게 다 묻히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