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K. 딕 - 귀중한 유산 (1964)

필립 딕 단편 안읽은 게 더 많은데


읽은 것 중에선 이걸 제일 좋아합니다


어려운 얘기는 아니지만 읽고 나면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드는 얘기에요



SF긴 하지만 사람들이 흔히 하는 경험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처럼 20대초반에서 중반쯤 되는 모델처럼 이쁜 여자랑 맨날 놀고 술퍼마셔야지


가 인생에서 바라는 것이었는데



더 이상 바라지 않고 그렇다고 뭐 다른 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물론 깨끗한 물이나 신선한 음식은 원하지만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대상이 나를 원하는 걸 더 이상 바라지도 않는


그렇다고 새롭게 몰두하는 게 생긴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가 된 인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지점이 생각나는 소설입니다


달리 말하면 몸상태가 맛탱이 간


그렇다고 마음은 그렇지는 않은

    • 이 글 덕택에 제가 필립 K 딕 좋아한다고 떠들고 다니면서 나름 단편집도 찾아 읽고 12권짜리 걸작선도 사 놓고... 그 중에 세 권 밖에 안 읽었다는 걸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ㅋㅋ 이것도 읽긴 한 것 같은데... 고양이 나오고 뭐 그런 내용이었던가요. 기억력이... ㅠㅜ

      • 저도 좋아하는 작가인데 읽은 건 별로 없네요. 단편집 2권이랑 장편 2권 있습니다 장편은 좀 지리멸렬한 느낌이라 피하게 되네요




        고양이 나오는 얘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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