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바낭] 이사 후 짧은 후기

후기는 무슨 후기입니까. 이사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ㅋㅋㅋ

현재 집 안 상태가 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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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과 제 현실의 차이점이라면 옥밥씨는 저걸 그냥 다 내다 버리면 끝나지만 제 경우엔 저게 정리해야할 물건들이라는 거죠. 

제가 이겼습니다! ㅋㅋㅋㅋ


게다가 들어와 살게 된 첫날부터 손 봐야할 것들이 자꾸 발견됩니다.

오늘 이삿짐 들여 놓고 난 후 반나절 동안 발견한 것만 해도 벌써 돈 백 오버 확정이네요. 우하핫.


근데 매도자가 속였다고 따질 부분도 아니고.

하지만 어쨌거나 여기에서 오래 살려면 결국 손을 봐야 할 부분이라 걍 무심한 듯 시크하게 와장창 해버리고 싶은데!!!


설 연휴이니 당장 손을 볼 수도 없습니다. ㅋㅋㅋ 이대로 갑갑하게 나흘을 그냥 보내고 다음 주 화요일이나 되어야 어디 연락하고 기술자 부르고 그러겠네요.


어려서 부모님이 다 해주고 저는 편하게 몸만 따라 다닐 때가 참으로 좋았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습니다만.

그래도 자기 방 생겼다고 씐나서 방방 뛰고 자기 방에 자기 물건들 정리 배틀(...)을 하며 노는 자식 놈들을 보니 기분은 좋네요.


뭐 다 어쨌든 해결해야 할 일이니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겁게 다 해치우는 게 좋겠죠. 그래서 그렇게 해 보려구요. 


그런데 왜 설 연휴냐고!!!



...그래서 오늘도 글 내용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노래로 마무리합니다.



전에도 했던 얘기 같지만 조원선 음색이 이효리랑 닮지 않았나요. 이효리 버전도 듣고 싶습니다. 하하.

그래서 사실은 이효리가 이상순을 고른 게 아니라 이상순이 이효리를 간택한 게 아닐까. 뭐 그런 생각을 혼자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물론 진지하게 들으심 안되구요. 뭐 둘이 서로 좋아 만난 거지 누가 간택을 했겠습니까... ㅋ

    • 크흐흐흑 어른의 모든 선택은 책임의 연속입죠... 집안일이라는 게 조금만 손을 놓아도 이거 언제 다하나 환장하게 되더군요...


      그나저나 이효리 이상순 농담은 마지막 문장은 그냥 무마용이고 이상순 간택설만 의미를 담으신 것처럼 들리네요 ㅋㅋㅋ
      • 하지만 그 어른들 중에는 '어차피 이거 열심히 해봐야 하루 이틀, 한 두 주론 안 되겠는데?' 라는 쪽에 꽂혀서 그냥 아예 천천히 하기로 맘 먹는 저 같은 인간도 있습니다. ㅋㅋㅋ




        아래 적어주신 말씀은... 허허.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허허허허(...)

    • 슨생님!! 정줄 놓으시면 앙대요!!!

      (이렇게 로이님의 방학은 사그러져가고…)
      • 아닙니다! 저는 정말로 즐겁습니다!! 이렇게 알차게 매일매일 일 하면서 원 없이 돈을 팡팡 써 본 방학은 이제껏 없었... (울먹;)

    • 이 참에 정리할 것 정리하고 버릴것 버리면 마음이 한창 가벼우실듯..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부럽습니다! 
      • 오기 전에 '이럴 거면 왜 포장 이사를 하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버렸는데도 옮겨 오고 나니 또 애매... 한 것들이 가득이네요. 버릴 것도 많구요. ㅋㅋ


        어차피 하는 거 그냥 즐기려구요! 이제 일생에 또 이런 이사는 없을 거라고 믿습니다!! 하하.

    • 아니 도대체 뭘 어떻게 손봐야 하길래 백만원이 넘어갈까요... 장기적인 거주를 위한 부분이라도 이건 전에 살던 분 쪽에 청구를 해야하는게 아닐지...

      • 아뇨 그게 전 집주인이나 부동산에서 다 확인 했던 부분인데요, 그냥 살아도 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고 진행하고 입주하고 나서 보니 허허 그냥 할 걸... 이렇게 된 겁니다. ㅋㅋ 어차피 오래 살 집이니 할 건 최대한 다 하자! 의 '최대한'에서 뺐던 부분을 다시... 제가 이렇게 생각이 짧습니다! ㅠㅜ

    • 박스를 푸는 것은 아이들을 시켜봄이 어떨지?

      • 안 그래도 본인들 방 정리는 본인들에게 시켰습니다만. 즐겁게 하긴 하는데 도통 진척은 안 나가네요. ㅋㅋ 일단 질려서 그만 하고 싶다고 사정할 때까지 시켜 보겠습니다!!

    • 이사 정리는 최소 한달에서 반년 정도는 생각해야 ㅎㅎ그 사이 버릴것은 끊임 없이 나오고요 그 이 후에도 정리할게 눈에 보이긴하는데 그건 뭐 포기해야죠 ㅎㅎ
      • 사실 다른 건 별 문제 없는데 사람들 늘 하는 말대로 책과 dvd, 블루레이 같은 게 문젭니다. 갖고 있어도 쓸 데 없다는 건 아는데 버리고 싶지는 않은!!! ㅠㅜ


        누가 저한테 방학 한 달만 더 주면 정리해서 버릴 것 버릴 자신 있는데요. 이제 출근까지 3주도 안 남았다는 핑계로 또 그냥 안고 죽겠습니다. 하하하하하.

    • 이사 한번 하면 정말 피곤하죠. 짐정리만 몇 달 걸리죠. 새로운 집에 늘 손봐야 할거 천지잖아요. 보일러는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힘드시겠지만 잘 정리하시고 새 집에 잘 적응하시면 좋겠어요.

    • 뭐를 찾아야겠다! 하면 바로 찾는게 제 목표입니다. 뭘 뒤적뒤적해야한다면 그건 삐--- 탈락입니다. 음 인생탈락해서 죽어야한다 는 아닙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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