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와 조선일보

뉴욕타임즈를 봐도 그렇고 조선일보를 봐도 그렇고 드는 생각은


근데 저는 늘 그래요


어떤 말을 하다가도 늘 딴 생각을 합니다


계속 이상한 생각을 하는 게 제 패턴입니다


늘 주제를 벗어나버려요



아무튼 조선일보를 보면 그래요


그래 나보다 훨씬 똑똑하고 많이 배운 사람이라는 건 알겠는데


이런 사설을 쓴 사람들이


근데 고개를 좀만 돌리면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것 말고


다른 면이 보이지 않나?


왜 상황을 좁혀놓고 이야기하면서 왜곡하지? 물론 왜곡이야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이 하지만



근데 뉴욕타임즈를 봐도 그래요


외국신문이니까 더한 면도 있어요


말을 복잡하게 하고 본 적 별로 없는 어휘도 쓰고


문장도 좋고 다 좋아


근데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은 조선일보랑 똑같아요


어쩌면 신문이라는 걸 만드는 방식이 다 똑같은 지도 모르겠어요



내말이 맞아라는 걸 전제로


이것저것 조합하는 거죠


공자님이 그러지 않았나?


아는 걸 안다고 하고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라고


왜 니들은 모른다는 걸 알면서 안다고 떠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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