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을 5화까지 다 봤는데 <유스포>

1. 오늘 나온 삼식이 삼촌을 5화까지 다 봤는데..시대극이고 15세라서 기대 안하고 봤는데 순식간에 다 봤네요 그 이유는

2. 일단 시대 선택을 잘한 거 같아요..자유당 시절을 본격적으로 다룬 드라마는 요근래 거의 못 본 거 같은데 픽션이 가미된 자유당 시절이라 약간 새롭게 느껴져요..쉽게 연상되는 실제 인물과 창작 인물이 혼재해있는데 창작 인물도 입체적이어서 재밌었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스타일리쉬한 미장센이라 옷이나 카페 호텔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3. 젊은 남자 배우들 보는 게 좋았어요...주인공 김산 역할의 변요한은 마치 대부1의 마이클 코를레오네 같았아요. 이상을 갖고있지만 냉철한 의지와 뛰어난 직관 그리고 현실의 벽에서 무너지는 모습 좋았고 저는 1화 끝에 나온 연설장면은 변요한 커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될 거 같아요.짧지만 강렬했어요

그리고 이규형의 강성민 캐릭..날카롭고 독사같은 느낌이 좋았고 목소리 톤과 억양을 살짝살짝 비틀면서 삼식이를 조련하는 연기<빵가게에서 둘이 독대하면서 주인태 죽이라고 지시할때>너무 좋았어요..다음 에피가 기대가 되네요

4. 가장 좋은 건 역시 삼식이 삼촌의 메인 삼식이 삼촌 캐릭..일단 이 사람의 순간대처능력은 끝내주기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혀 예상이 안되는 맛이 좋은데 이게 송강호라는 대배우가 보여주니까 너무 좋아요. 목소리 만으로도 공간감이 채워지는 능력이 있고 김산을 조련할땐 마치 파우스트의 메피스토 같은 느낌도 있어요. 영화를 꽉 채우는 연기력은 OTT드라마도 변하지않네요



결론은 호 입니다!

앞으로 삼식이 삼촌이 겪게 될 상황이 너무 궁금해요
    • 평이 좋다니 다행이군요. 예능홍보는 티파니가 많이 하는지 라스에 출연했더라고요.(소녀시대인데 전 직장 SM가서 주차권 끊고, 커피도 직접 계산해야 하는...)

    • 다른얘기인데, 기분탓인가 요즘 1950년 후반을 배경으로 하는  콘텐츠가 많은 느낌이에요. 뭔가 세트 돌려쓰는거라 겹치는건가... 아님 시나리오 유행이 그렇게 돌은건가..

    • 거두절미하고 본론부터 출발하는 스토리 텔링이 좋더군요. 구구절절 설정 늘어놓는 것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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