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얘기 ...

며칠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는 입양센터에서 보육사로 일하는데 이친구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친구가 일하는 곳에 오는

어떤 자원봉사자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12개월 미만의 간난 아기들이 있는곳이라 아기들 보러 이런저런 봉사자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특이하게도

이사람은 30대 미혼의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정기적으로 그곳에 봉사를 오더랍니다,

남자가 봉사오는게 뭐가 이상하냐고 할수도 있겠지만 친구말로는 물론 남자 봉사자들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보통 혼자오는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은 여러사람들과 같이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혼자 오는게 약간은 좀 특이하게 보였다고 합니다.

암튼 그런데 이봉사자가 보기에 좀 이상한(?)행동을 하더랍니다.

아기냄새를 맡는다면서 아기목덜미에 대고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는다거나 혹은 아기를 안고 입이며 코에 뽀뽀를 하는데,

아기들이 싫어한는데도  굳이 저런 스킨쉽을 하더랍니다,

위에것은 동료 보육사한테 친구가 들은거고  친구가 목격한 것은 아기 기저귀찬 아래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는

모습이였는데  이상하게 여긴 친구가 뭐하시는거냐고 하니까 혹시 얘가 똥싼나 냄새 맡아보는거라고 그러더라네요.   

꼭 똥아니라도 오줌싸도 기저귀는 갈아줘야하고 소변은 싸도 냄새가 잘나지 않는데 굳이 저렇게 냄새를 맡아본다는게

저도 좀 이상하게 생각되기는 하더군요.

사실 아기한테 뽀뽀하거나 하는것은  이상하게 생각하면 이상할수도 있겠지만 보통 아기들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할수도 있는 행동들이라 뭐라 말하기는 그런데 친구말로는 모든 아기들한테 그러면 모르겠는데

꼭 저런행동을 여자 아기들 그것도 예쁘게 생긴  특정 아기들 한테만 그러니까 좀 그렇다고 그러더군요.

거기다 자원봉사자들이 한두명 오는곳이 아니라서 여러 자원 봉사들을 보지만  평범한듯 보이는  그봉사자의 행동에서

 다른 보육사들도 뭔가 좀  이상한게 느껴졌는지 보육사들 몇명이 입에다 뽀뽀하고 하는 그런 직접적인

스킨쉽은 하지말라고 주의도 몇번 줬다고 하네요.(그런데도 계속 하더랍니다.)

한동료는 그 봉사자의 그런행동이 싫어서 도대체 후원금 얼마나 내냐(정기적으로 후원금도 내는 모양입니다.)

내가 그 후원금 내겠다 그사람 못오게 해라고 한적도 있다는 군요.

그후 한 보육사가 강하게 저런 행동에 대해 주의를 줬다 그사람이 센터 게시판에 자신을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고

불만의 글을 쓰고 항의하는 바람에 센터에서 사과하고 다시 봉사오는 걸로 뭐 대충 수습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 그봉사자가 엄청난 추행을 아기들한테 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모르지만 단순히 저런 행동만 가지고

그사람을 뭐라하기도 그렇고 보육사 입장에서는 할수도 있는 행동이라(뽀뽀 같은거...)  하더라도 좋지않은 느낌에

재지를 한게 아기들이 좋아서 그러는데 왜 그러냐 하면 재지한 사람만 이상해지고 ......참 애매하기는 합니다.

하도 요즘 아동대상 성범죄에 관한 기사를 많이 보다보니 저런 얘기가 그냥 넘겨지지가 않네요.

자원봉사오는 사람들의 범죄내역을 일일이 확인 할수도 없는거고 (보육사들은 확인한다고 하더군요.)

나쁜맘 먹은 아동성애자들이 봉사자로 가장하고 와서 사람들이 안보는틈에 이상한 짓을 할수도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득들으니 좀 무섭기도 하고 그러네요. 거기다 아기들은 말을 못하니.... 

 

다른 얘기로 친구는 자원봉사자들이 오는게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기저귀를 거꾸로 채워놓는다든가 (모르면 물어보면 될텐데 그냥 자기 멋대로 저렇게 해놓는다고...)

아기옷 빠는 세탁실에 배정하거나 청소같은거를 하라하면 왜 자기한테 이런거를 시키냐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네요  -.- 

봉사하러 왔으면서도 일을 가린다는게 좀 그랬는데 저런 사람들은 봉사보다는 동물원 원숭이 구경하듯

그냥 단순히 아기 구경하러온 사람들이 아닌가 싶더군요. 

친구가 여기아니면 이런 아기 어디서 보겠냐고하는 그런말도 들었다고 하는걸 보면요.

물론 열심히 봉사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 이런데서 봉사한다고 과시나 구경이 목적인

사람들은 제가 생각해도 차라리 봉사 안갔으면 싶네요.

와도 별 도움이 안될것 같거든요 그런사람들은요.

이외에도 돈과 관련된(여기에 일일이 적을수는 없지만...) 안좋은 애기들을 들으니

여기저기 비리가 없는 곳이 없구나 싶은생각에 맘이 좀 안좋았네요.

   

 

 

 

 

 

   

 

 

 

 

 

 

  

    • 아기들한테 부모 아닌 사람이 맘대로 뽀뽀하는거 반대예요...
    • 자원봉사자인데 오지 말라고 못 하나요? 그리고 저 사람 신상명세는 주변 기관끼리 나눠가져야할 거 같네요.
    • 아기들한테 무슨 스트레스를 주는 거예요. 읽고만 있어도 저 사람 못오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게 싫으면 이상한 짓을 안해야죠. 어휴. 다수가 봐서 이상한데 주의도 못줘요?; 봉사가 벼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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