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한국 남자의 고립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한국은 그런 것 같아요
남자들은 그런게 있거든요
"내말대로 해"
일터에서는 이런게 가능합니다 지위가 높아지면 이렇게 행동하는 게 가능해요
다 그렇지는 않아요 김희철 아버지는 확실히 이런 타입이 아니에요
근데 대부분의 한국 남자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어쩔 수 없이 남자가 그런 면이 있는 거고
유교가 그런 면을 더 키웠을 거고
아무튼 은퇴한 한국 남자는 대부분 버려진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내말대로 해 라고 해도
안들어요 자식이 안듣기 시작합니다
부인도 지금까지는 일하느라 스트레스 받겠지 하면서 냅두다가
안봐줍니다
박정희 환상이라는 게 그런 거죠
내말대로 해 라고 하면 다 들었잖아요?
얼마나 남자의 로망입니까
그래서 남자가 고립된다고 봅니다
여자는?
여자는 빌드업 하는 존재죠
빌드업 해서 가스라이팅 하는 존재
결론을 말하면
부처의 말이 어느정도 옳기는 옳아요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등불로 의지하고 살아라
여자도 남자도 그럴 수 있는 존재가 되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자한테 사랑한번 받아보겠다고 평생을 날개짓 하지만
그거 의미 없어요
여자한테 사랑받는 게 대단한 거라는 가스라이팅은 끝낼 때가 됐죠
은퇴한 남자의 경제력이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친정엄니 초등 선생님으로 은퇴하셨는데 '내말대로하면 중간은 간다' 맨날 듣고 자랐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제 형제나 저나 엄니를 별로 안좋아해요. 불쌍하긴 불쌍하신 울 엄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