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간단 잡담

아내를 잃고 혼자 펜션을 운영하는 전윤하(김윤석)은 어린 아이와 같이 찾아온 젊은 여자, 유성아(고민시)를
게스트로 맞습니다. 뭔가 마닥지 않죠. 이후 이 여손님이 떠날즈음, 펜션에서 혈흔을 발견하고 불안을 직감합니다.
이들의 체크 아웃을 직접하진 못했고 녹화 캠을 통해서만 후에 확인하는데 여자 혼자만 떠나는 장면을 보게됩니다.
한편 구상준(윤계상)은 아내 그리고 아들과 함께 모텔을 운영합니다. 은행에서 융자도 하고 무리해서 인수한지라 최선을
다하고 있죠. 어느 비오는 밤에 수상한 남자를 투숙객으로 맞이하는데 그의 정체는 연쇄 살인범. 그만 그는 투숙 모텔에서
살인을 저지르면서 마을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이 두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저처럼 눈치가 없어도 이 두얘기가 같은 시간대가 아닌 것 같다는 건 쉽게 눈치챕니다.
등장 인물도 많고 생각보다 과거와 현재에 오가며 여러 배경 이야기가 엮어집니다.
제가 미스테리 스릴러 쟝르를 좋아해서 그런지 저는 몰입하면서 봤는데 같이 시청한 집사람은 주인공역, 김윤식은 공권력을
않좋아하는지? 저런 상황에 왜 경찰을 안부르냐며 현실감이 없다고 계속 나무라네요 :)
주연급 배우분들은 이미 연기력이 검증된 분들이고 저는 처음보는데 주인공 고민시의 연기가 생각보다 으스스 합니다. 한가지
김윤석의 딸로 나오는 여배우분도 역기 처음 보는데 그냥 지나가는 역으로 생각했는데 후반 결말에 한 역할해서 깜작 놀랐죠.
8부작인데 중반 에피소드 4,5에서는 스토리 진전없이 늘어지는 감이 있긴 합니다. 그러다가 6화 이후에 다시 치고 나가죠.
중반을 잘 못넘기면 호불호중 불호를 매길 수 있겠네요.
리미티드 시리즈이니 시즌 2는 없을것 같구요. 저는 이 작품은 추천할께요.
고민시도 그렇고 배우들이 전체적으로 잘했지요. 장르는 좀 다르지만 전 마이클 플래너건 시리즈들과 템포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MBTI의 열렬한 신도가 된 동거인말로는 T들이 보면 너무 재미없는 쇼라고 하던데요. ㅋㅋ
덕분에 끝까지 무사히 잘봤습니다! 비행기에 내려서 집에 와서도 마저 볼 정도로 …요 근래 본 컨텐츠 중에는 꽤 선방했네요.
문득 문득 아쉬움이 드는 플롯도 있었고 작가나 연출이나 참 고민이 깊었겠다 싶은 부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대충 하려고 하는 이야기가 뭔지 알겠고 이런 저런 고민 끝에 타협 혹은 봉합한 부분들이 있음에도 애초에 하려던 이야기는 그럭저럭 잘 전달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