벰파이어 잡담이예요
한번 나왔던 이야기지만, 개봉 당시 벰파이어냐 뱀파이어냐로 포스터 만들 때 옥신각신 했다지요 -실비아 크리스텔은 80년대까지도 그 위세가 막강했습니다. 마틸다 메이가 범접하기 어려웠을 걸요
아마도 실비아 크리스텔은 70년대보다도 80년대에 더 유명했을 겁니다.ㅎㅎ 70년대 영화들은 공식적으로는 볼수있는 방법이 없었고 80년대 영화들이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니까요. 마틸다 메이는 알려진 게 딱 하나뿐이라 다른 소식을 알수 없으니 아이들 사이에 막 만들어진 소문이 돌고 그랬었죠. 헤외에선 멀쩡하게 활동 잘 하고 있었는데....
[라이프포스]는 80년대 가난했던 저희 집에서 VHS플레이어를 처음 사서 처음으로 대여점에서 빌려와 돌려본 영화였습니다. 당시에 갓 중학생이 되었던 때였던가…
어쨌든 미성년자가 보기엔 수위가 좀 있었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것 때문에 완성도 보다 더 인기 있는 영화였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분명히 시각적인 면에서는 꽤 충격적이었고 어필할 점도 많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도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추억의 80년대 영화 중 하나이긴 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오락실 꼬마에겐 [라이프포스]하면 이 게임이 먼저 떠오르는 법이죠. 국내에선 사실 그라디우스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찬 밥 취급이었다고 생각되지만요.
:DAIN.
저는 라이프포스판 그라디우스는 오락실에선 본 기억이 없고 에뮬레이터로 처음 알았습니다. 제목을 보고 이게뭐야 했었네요.ㅎㅎ
그라디우스 시리즈에다가 패러디우스까지 꽤 인기나 인지도는 높지 않았나요? 저도 다 해봤을 정도면 꽤 유명했던 걸 텐데요. (해보기만 함. 깨지를 못함. ㅋㅋㅋ)
나중에 국산 게임들 '그날이 오면'이니 '폭스 레인저'니 하는 것들도 다 그 게임들 (좋게 말해) 영향 아래 있었던 기억이 나구요.
쓸 데 없이 고퀄에 심지어 아주 그럴싸하게 장엄한 분위기... 가 나오다가 갑자기 쿡쿡 웃음 나오는 저퀄 B급 호러가 되었다가 정신 없이 오가면서 독특한 재미를 주는 영화였죠. 마틸다 메이는 참 미인이었고 영화 내내 뽐내는 몸매도 멋졌지만 역할에는 좀 미스 캐스팅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서늘하고 카리스마 있는 마스크가 잘 어울렸을 역인데 너무 곱게 생기셔서. ㅋㅋ 말씀하신 프로페서 X님 장면에서 뒤집어졌습니다. 그 시절에 봐도 웃겼겠지만 엑스맨 이후에 보니 2배로 더 웃겼... ㅋㅋㅋㅋ